감동적인 그림동화책 미운 오리 티라노
싱그러운 2017/08/25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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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운 오리 티라노
- 앨리슨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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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 2017-08-01
: 191
공룡 그림이 인상적인 재미있고 감동적인 그림책
'미운오리 티라노'
[지은이]
앨리슨 머리 (Alison Murray)
엘리슨 머리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인근의 래넉셔에서 자랐으며 글래스고 예술대학교에서 섬유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졸업 후 런던에서 책 판매원, 러그디자이너 등 다양한 경험을 쌓은 뒤 미들섹스대학에서 인터랙티브 미디어디자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앨리슨은 성공적인 미디어기업을 공동 창립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가족과 함께 스코틀랜드로 돌아가 주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저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토끼와 거북이』, 『페넬로페 공주와 도망자 고양이』, 『애플파이 ABC』 등이 있습니다. 특히『애플파이 ABC』는 스코틀랜드 아동도서상과 영국문학협회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미국 샬롯졸로토상 명예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제목만 봐도 무슨 내용일지는 짐작이 가죠?
'미운 오리 새끼' 동화 내용을 알고 있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이 책을 더 쉽고 재밌게 보고
아주 좋아하더라구요.
미운 오리 티라노는 태어나기 전부터
형제들과 달랐어요.
엄청 커졌지요. 생김새도 너무나~ 다르고
몸집도 다르고 뭐든지 달라서
가끔씩 곤란한 일이 생겼지만 티라노에게는
형제가 있었지요, 가족이 있었어요.
미운 오리 티라노가 자신이 형제들과 다르다고 생각하고 고민할 때,
엄마 오리는 따뜻하게 티라노에게 말해주네요.
크든 작든,
뚱뚱하든 홀쭉하든
우리는 가족이야.
모두가 소중하단다.
이 장면에서 정말 엄마 오리가 참 현명하구나,
'나도 그런 따뜻하고 지혜로운
엄마가 되어주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였답니다.
엄마 오리는 아기들에게 겨울을 나기 위한 준비를 하기위해
여러가지를 가르쳐 주었지요, 수영, 물고기 잡기 등등
과연, 티라노는 가족들과 함께 떠날 수 있을까요?
가족들과 떠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티라노가 다르다는 건 문제가 되는 거구나 라고 생각하는 장면.
그리고 결국은 가족 모두가 함께 난관을 헤쳐 함께 떠나는
그 뒷이야기까지..
그 뒷부분 이야기에서 생각지도 못한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서로가 따뜻하게 감싸주고 함께 하는게 가족이구나.
역시, 가족의 사랑, 힘은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그림책이네요.
그리고 서로의 차이를 기쁘게 받아들이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배울 수 있는 멋진 그림책이에요.
우리 아이들도 이 그림책을 통해
주변을 더 배려하고
형제, 가족 간에 더 따뜻한 사랑과 신뢰로 함께하는 법을
배워나갈 수 있었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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