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이 이 소설을 집필할 당시는 1946년이었다.
그 때 당시로써는 미래소설이다.
하지만 지금은 1984년이 지난지 25년이 넘었다.
그러는 동안, 역사상 사회주의는 멸종의 위기에 있고... 몇 몇 나라들에 의해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한마디로, 사회주의는 실패한 거다.
하지만, 작가가 쓴 소설 속에서는 사회주의는 영원히 죽지않을 기세다.
윈스턴이 살고 있는 환경속에서는... 당원들의 집과 공공건물에는 반드시 텔레스크린이라는 것이 있다.
그 기계는 요즘의 TV처럼 생겼는데, 하루 24시간내내 사람들을 감시하고, 그들에게 명령을 내리며, 중요한 뉴스를 전달해 주는 기계다.
사람들은 그 기계의 스크린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들의 주변에는 또한 사상 경찰이라는 것이 있다.
그들은 사람의 생각속에서 나오는 말, 행동, 얼굴 표정 하나하나에서 그 사람의 사상이 당의 지배력에 위배된다고 생각하면, 가차없이 감옥으로 고문으로, 집단 수용소로 총살로 끝내 버리게 만든다.
또한 그들은, 전체주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있지도 않은 가상인물인 빅 브라더를 내세워 누구든 그에게 복종하고 충성하고 사랑할 것을 맹세하게하고... 또한 있지도 않은 가상인물인 빅 브라더의 적, 골드스타인을 내세워 무찌르고 타도해햐 할 적으로 간주하고, 있지도 않은 골드스타인이 거느리는 형제단을 내세워... 사회주의에 아직 물들지 않은 사상범들을 옭아매는 함정으로 쓰기도 한다.
결국, 주인공인 윈스턴도 그 함정에 걸려들었고... 죽을줄을 알면서도, 당이 혐오하는 섹스를 즐기게되고... 내부당원이 판 함정으로 인해 있지도 않은 형제단과 골드스타인에게 충성을 맹세했다가 ... 고문에 견딜수 없어... 그의 사상까지 사회주의에 걸맞는 사상으로 바꾸었고... 빅 브라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당이 원하는 새사람이 되어 죽음으로써 無人이 되었다.
전체주의, 사회주의에 대한 진정한 면모라고 해야하나?
어떻게보면, 북한이나 중국 또 동남아의 어떤 사회주의 국가들은... 저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그렇다고 자본주의도 아니고...이것도 저것도 아닌... 한 마디로 실패한 사회주의라고 본다.
진정한 사회주의가 정말, 무섭기도 하고... 인간성과 사상과 생각까지 개조할 수 있다는 논리도 어떻게 보면, 빈 말도 아닌것 같은게, 더 두렵다.
몸에 아무런 고통이 없을때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크게 작용하지만....
사회주의, 그들의 무기는 육체에 고문을 가함으로써 정신과 사상은 어떻게되든 상관없는, 인간 본성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는 게 더 무섭다.
그런데, 사회주의도 한 물 가서 그렇게 무서운 것만은 아닌데.... 어쩌면, 저 텔레스크린이란 거, 말이다.
그 시대의 사람들은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는 저런 기계가 없으면, 우리는 살아가기가 조금 불편하다.
텔레비젼, 컴퓨터, 씨씨 티 브이, 온갖 첨단 기술로 된 것들이 우리를 감시하고 있지 않느냔 말이다...
아이러니하지만, 사회주의의 목적이 아닌... 자본주의의 목적을 위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