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선택하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지만
나는 비교적 단순한 편이다.
특히 소설의 경우.
1. 저자가 유명한가
2. 표지가 이쁜가
3. 내가 믿고 보는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책인가
3개 조건 중 2개 (2,3번)를 충족하여 읽게 된 책.
이산가족, 한국전쟁, 디아스포라 등 평소 즐겨 읽지 않는 소재를 다루고 있음에도 '뭐지?' 뒤가 계속 궁금해져 읽게 만드는 책이었다.
마지막 책장을 덮고 드는 생각이라면
이 작가 책이라면 다음 책은 무슨 내용을 쓰든 읽게 되리라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