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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넘기는 소리
  • 생각 버리기 연습 2
  • 코이케 류노스케
  • 10,800원 (10%600)
  • 2012-04-23
  • : 1,080

생각 버리기 연습

제목을 보자마자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 책이다. 아마도 요즘 수많은 생각의 실타래에 끙끙거리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생각을 버리기는 쉽제 않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결국 나 자신을 혼란스럽게 만든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음에도 결국 이 생각 또한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수많은 생각들 중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런 혼란스런 생각들을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겼다.

자기위로서-흔히 자기계발서라고 불리는데 때에 따라 나는 다른 이름을 붙여주고 싶다- 도서들이 흔히 그렇듯, 우리가 친구들을 위로할 때 쓰는 흔한 내용들이지만 이상하게도 우리는 그 이야기에게서 위로를 받는다. 참 이상하다. 그리고 그 내용들을 읽고 생각을 하고 마음을 정리하곤 한다.

 

당신에게 늘 달콤한 말을 늘어놓는 사람은 진정한 친구가 아니다. 친구인척 하는사람이다.

1. 당신에게 나쁜일이 있어도 항상 '그래'라며 동조한다.

2. 당신에게 좋은일이 있어도 항상 '그래'라며 동조한다.

3. 눈앞에서는 항상 당신을 칭찬한다.

4. 그러나 당신이 없을때 험담을 늘어놓는다.

이 네가지에 모두 해당되는 사람은 친구가 아니라 '친구인척하는사람'이므로 반드시 멀리해야한다.

 

책의 초반부 나오는 내용이기도 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었다. 이 부분을 읽을 때 내 주변의 지인들 리스트를 떠올리며 하나하나 대입하고 있었는데, 순간 깨달은 것은 내가 이 리스트에 해당하는 사람인것은 아닌가 하는 점이 나를 부끄럽게 하였다. 나는 과연 누군가에게 '친구인척'하는 사람이 된 것은 아닌가. 그러면서도 '친구로서의 우정'을 기대하고있진 않았던가......

나쁜 생각은 휴지통에 버리고, 좋은 생각은 꼭꼭 씹어 가슴에 넣고......

어렵지만 차근차근 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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