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제껏 살아온 일들 가운데 보람있었던 일들을 나열해보면 몇가지나 될까? 하고 싶었던 어렸을적의 꿈은 대부분 온데간데 없고 생활에 지쳐서 하루를 사는 직장인의 모습일것이다. 나 말고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49가지란 제목이 갖는 흡입력이 결국 책 첫장을 넘기자 마자 삽시간에 읽어버리고 마는 잘못된 행동을 하게 되었다. 작가는 절대 한꺼번에 다 읽지 말라고 권고를 했지만 살아 있는 동안 꼭 해야 할 한가지씩의 이야기를 보다보면 다음 해야할일은 무엇일까 하는 조바심에 안 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간다.
작가가 얘기하는 49가지의 꼭 해야 할 일에 공감이 가지만 나만의 해야할 목록을 이번 기회에 정리해보는 계기로 삼는 것은 어떠할까? ^^
오래간만에 좋은 책을 본것같아 오늘은 하루종일 마음이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