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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화가의 서재

베다 시대에는 아직 대중적인 신조가 되어 있지 않았다. 인도의 아리아인들 역시 페르시아의 아리아인들처럼 개인의 불멸성을 믿는 단순한 신앙을 받아들였다. 영혼은 죽은 후에는 영원한 형벌이나 영원한 행복으로 들어간다. 영혼은 바루나에게 떠밀려 반은 하데스며 반은 지옥인 어두운 심연으로 떨어지거나, 야마(Yama)에게 들림을 받아 극락으로 들어간다. 극락에서는 세상의 모든 즐거움이 완벽해지고 끝없이 계속된다. "인간은 곡식처럼 썩어진다. 그러나 곡식처럼 다시 태어나기도 한다."라고 카타우파니샤드는 말했다.- P30
이성은 자기 고유의 영역이 있으며, 제반 관계와 사물들을 다룰 때는 많은 도움을 준다. 그러나 영원한 것이나 무한한 것, 4원소의 실재적인 것 앞에서는 얼마나 무기력한가! 겉으로 보이는 모든 현상들을 받쳐 주고 있고 또 의식 세계로 표출되고 있으면서도 침묵을 지키고 있는 조용한 실재를대할 때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것은 이런 감각들과 이성이 아니라 깨달아 알 수있는 모종의 다른 기관이다. "(세상의 근본 원리인) 아트만은 배운다고 얻어지는것도 아니며 책에서 배운 많은 지식이나 천재성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도 아니다. 브라만은 배움을 멀리하고 어린이처럼 되는 것이 좋다. 브라만은 말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혀를 피곤하게 할 뿐이기 때문이다. " 최고의 깨달음은 스피노자(Spinoza)식으로 말하면 직접 감지하여 깨닫는 것이며 직접통찰하여 깨닫는 것이다. 베르그송(Bergson)식으로 말하자면, 고의로 영원한 감각의 출입구들을 최대한 닫아 버린 정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직관적으로 깨닫는 것이다.- P40
‘예물을 준비하고 참회하라. 세속적인 재물을 버리고 기도하라!‘
라마, 내세는 없습니다. 다 인간들의 헛된 희망이고 가르침일 뿐입니다.
현세의 즐거움을 추구하고 가련하고 헛된 미망을 버리십시오."- P49
그 자신의 말에 의하면 출생이란 모든 악의 근원이다. 하지만 출생은 끝없이 되풀이되며, 인간이 겪는 슬픔의 강을 계속 채운다. 어째서 출생은 중단되지 않는 것인가?? 만일 출생이 중단될 수 있다면 카르마의 법이, 영혼이 전생에서 지은 악을 속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환생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일 사람이 변함없이 인내하며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하는 온전히 의로운 삶을 살 수 있다면, 만일 생겨났다가 소멸- P62
되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는 일 없이 영원한 것들에만 생각을 묶어 둘 수 있다면, 아마 그 사람은 환생에서 벗어나게 되고 그의 악의 샘은 마르게 될 것이다. 만일 사람이 자신의 욕망을 모두 다스리고 선행만 추구한다면 인류에게 가장 먼저 찾아온 가장 나쁜 미망인 개별성이 극복되어 그 영혼은 마침내 무의식 세계의 무한성으로 바뀔 것이다.- P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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