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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서평
  • 모든 것마다 작은 우주 같아요
  • 구스타보 푸에르타 레이스
  • 15,120원 (10%840)
  • 2025-04-24
  • : 450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사물들을

좀 더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책이 있는데 바로

구스타보 푸에르타 레이스 저자의 <모든 것마다 작은 우주 같아요>입니다.

 

책에서는 단추, 운전대, 공, 프리스비, 주사위, 벽돌, 저금통,

바구니, 파리채, 화병, 나무숟가락, 잭나이프, 깔대기, 액체류 등

14개의 사물이 소개 되었습니다.

 

저자는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사물들을 온 감각을 동원해서

느끼는데 집중했더니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모든 사물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대화하면서

이 작은 사물들을 통해 많은 걸 배울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즉, 주의를 기울일 준비만 되어 있다면 우리 곁에 있는 온갖

사물들에서 수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는 제대로 담아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각 사물에 대한 활용 부분들이 좋았는데

프리스비를 완벽하게 날리는 법부터 주사위로 얼굴 그리기,

파리 잡기를 통한 선수행, 비누로 부적 만들기 등

아이가 재미있어 했고 실제로 ‘주사위로 얼굴 그리기’는

직접 해 보기도 했습니다.

 

사물 하나 가지고 놀이 뿐만 아니라 역사, 쓰임새, 기발한 상상력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물들의 비밀’ 문구처럼

여러 가지로 언급 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무엇보다 저자의 의도처럼 아이 역시 사물을 바라 보는 시각이 넓어지고

다소 엉뚱하다고 느꼈을 부분도 공감하면서 무시하지 말아야 겠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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