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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요즘 x튜브에서 즐겨보는 주제는 바로 강아지,고양이들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눈망울에 조그마한 것들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에
계속해서 연관되는 추천 영상을 따라 보다보면 금새 1시간이 지나있기 마련이다.
x튜브를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이 점점 더 많아졌다.
예전에는 '애완동물'이라고 불렀지만 요즘은 '반려동물'이라고 부르는데
이유는 동물은 인간에게 여러가지 혜택을 주고 애완의 장난감개념이 아닌 더불어 살아가는, 나와 가족같은 존재로 존중해 줘야하기 때문에 반려동물이라고 많이 부르려고 한다고 들었다.
따라서 나의 가족같이 존중해줘야하는 입장에 놓여진 나의 반려동물을 위해 어느 정도의 지식이 있어야 정말 존중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무작정 키우면서 배울 수도 있겠지만, 반려동물도 아이와 같다고 생각이 든다.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것도 누구나 처음이니까. 말 못하는 아이니까 아이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아차릴 수 없다. 그래서 내 감으로, 느낌으로 하는 것 보다는 육아책으로써 어느정도 알고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반려동물도 마찬가지다. 키우기 시작하면 내가 책임져야 할 내 아이라고 생각이 든다.
꼬물거리는 작은 생명이 귀엽다는 이유만으로 키우다보면 다른 감당할 것에서는 도망쳐 버리게 될지도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멍냥이와 대화할 수 있다면?'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게 봤던 주제다.
나는 시간이 여유롭지 못해 반려동물을 키우지는 못하지만
위에도 적었다시피 사이버엄마처럼 x튜브로 멍냥이들을 보면서 귀여워한다.
심지어 정말 사람처럼 행동하는 강아지들이 있다. 보다보면 참 신기하다.
반려동물 주인은 자신의 반려동물과 대화를 한다.
"어구~ 이거 맛있어요?" , "이리와~ 발 닦아야지~"
반려동물이 그 말에 대답하는 것은 아니지만 반려동물에게 끊임없이 말을 걸어 본다.
정말 내가 키우는 반려동물이 말을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아마 배는 더 귀엽지 않을까 싶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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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보면 반려동물 키우는 것에 대해 더 신중해진다.
반려동물 수 1500만 시대라고 한다. 여기서 유기되는 동물들도 정말 상당수라고 한다.
나도 길을 가면서 조그만 강아지 한마리가 길을 돌아 다니는 것을 봐서 유기센터에 연락한 적이 있다. 예쁜 옷을 입고 있어서 주인이 곧 찾아가겠지 싶었지만 유기센터에 강아지 사진이 올라왔었다.. 시간이 지나도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지만 입양 되었다는 공고가 떴을 때는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반려동물을 향한 생각을 조금이라도 바꾸면 얼마든지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반려동물의 동반자로써 조금 미숙하다고 생각되면 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마음 다잡고 반려동물이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모든 분들이 내가 키우는 반려동물을 더 사랑해줘야겠다고 다짐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