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그러니까 크리스마스 당일에 프라하에서 놀다가 컨텐츠가 다 떨어져서 프란츠 카프카씨 만나러 가봤슴다
Pissing
피씽
그러니까
오줌 누는 사람들입니다^_^
유형지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라고 하네요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는 얼죽아인데요 얼어죽어도 아저씨
이아저씨는 예외로 칩시다 ㅎㅎ
누가 이쁘게도 수염을 그려넣었네요
프란츠카프카가 직접 그린 기린 그런 그림을 볼 수 있었어요
저는 이 아저씨가 그림을 그린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에 그림 보고 나름 신기했답니다
'오...그림도 그릴 줄 알아?' ezr
프란츠카프카의 초기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었는데요
제가 유일하게 읽은 게 변신밖에 없어서 얘만 찍었습니다... 프알못
인터넷에서만 보던 그림을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상당히 인상깊었슨
이건 제 친구가 전화기를 들고 들어보더니 진짜 소리가 난다며 저한테 쥐어줌
그레고리 잠자가 써있는걸 보니 변신과 관련있어보이죠?
실제로 변신을 읽어주는 내용이었음 ㅎㅎ
카프카 박물관을 가기 위해선 일단 프라하에서 까를교를 지나 레논 벽을 훑고 근처에 유명한 카페에 가서 꿀케이크를 드시고 (갠적으로 꿀케이크 걍 그랫슨ㅋ) 프라하 성에 올라가서 전망 구경 쭉 해주고 내려가는 길에 카프카 박물관을 가시는 것을 추천함
참고로 카프카 박물관 건너편에 있는 건물에서 먼저 표를 끊고 가시고 학생할인도 해줌!
다음 여행은
까뮈 무덤 찾기
입니댕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