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자로 이름을 알린 성선화의 <재테크의 여왕>은 예전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와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두루두루 잘 알려 주던 책이라 재테크 초보들이 입문서로 읽기 딱이다 싶었거든요. 월급이 좀 적어도 이렇게 차근차근 모으면 나름 재미지겠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그 기억이 나서 <결혼보다 월세>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제야 본격 직장인!이 되어 돈을 어떻게 제대로 쓰고 모을지 고민하던 참인지라 '재테크 에세이' 라는 말도 눈에 들어왔고요. 그런데 읽어 보니...음... 글쎄요. 에세이라면 작가의 솔직함도 물론 미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은 보편적인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그 미덕이 도를 넘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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