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커피 관련 서적을 뒤적이던 중,
브루잉 만을 전문적으로 다룬 서적은 처음 보았기에 구입하였다.
얼핏 소개글만 보았을 때는 디자인이 조잡해 보였으나 막상 구매 후 훑어보니 굉장히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훌륭하게 편집이 되어 있었다.
도서의 디자인 면에서는 만점을 줄만 하다. 관련 사진의 배치와 구성도 훌륭했다.
내용면에서는 사실 심화된 드립의 테크닉 같은 요소들을 전문적으로 소개해 주리라 생각했으나 실상 내용은 다양한 추출 제품에 대한 각각의 매뉴얼과 팁을 소개한 것에 더 가까웠다.
다양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독자들에게는 무척 적합한 책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