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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 connection

우리 아기에게 고운 우리 색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으로 찾던중 '바로 이거야.!'하며 골라잡은 책.

고운 우리 전통의 색으로 그린 그림이라 어른에게 보여주어도 '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우리책입니다.

우리 옛그림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한국화가로 소개되는 백지혜씨의 그림이 종이위에 실제 꽃보다 아름답게 활짝피어있는 이 책은 우리 고유색에 대한 작가의 관심이 잘 드러나는 작품으로 우리 산과 들에서 자라는 꽃과 열매를 전통기법으로 섬세하게 표현하였다고 책머리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세상을 이루는 기본색상으로 삼았던 청, 적, 황, 백, 흑의 오방색과

녹색은 청황색으로 동방의 간색, 홍색은 적백색으로 남방 간색, 벽색은 청백(담청)색으로 서방 간색, 자색은 적흑색으로 북방 간색, 유황색은 황흑색으로 중앙 간색으로 이루어진 '오간색'으로 이루어진 꽃의 향연을 만날수 있는 이책은 작가가 우리나라 전통채색방법으로 비단위에 천연물감과 전통 채색방법을 그대로 써서 그림을 그렸답니다.

돌전에 아름다운 우리 색의 향연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에 사주었는데 그때는 별 감흥이 없더니 돌이 지나고 나서야 매일같이 들여다보고 만져보고(촉감책은 아닙니다만..)하는 우리 아기가 사랑하는 몇권의 책중에 하나입니다.

어른에게도 소장가치가 충분한 아름다운 책이며 아이들에게도 자극적인 원색에 질려할때 고운 우리 색 한가득 보여주면 좋아할 책입니다.

어른도, 아기도 모두에게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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