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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 connection

아이 책을 살땐 어른인 제 시선으로 사기보다는 선배 부모들의 경험담에 의한 책선정이 선정 실패의 확률을 줄일수 있다는걸 아이를 1년정도 키우고나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이책도 책의 삽화나 내용을 봤을때 과연 우리 아이가 좋아할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던 책이었어요.  특별하게는 느껴지지 않는 은은한 색채의 책이 강렬한 색을 좋아하는 우리아이의 눈에 들지 확신이 들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알라딘 리뷰 추천을 쭉 보고 구매한 결과...

우리집의 삼백여권정도의 책중 14개월인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되어버렸습니다.

처음엔 보통수준의 관심을 갖더니...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의 운율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는 식으로 읽어준 이후로 읽어달라고 하는 일순위 책이되어벼렀어요.

이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은 이유는 아이가 좋아하는것 말고도 또하나가 있는데요.

바로 페이지 수가 많다는 것입니다.

유아책의 특징이 페이지가 짧다는것이 특징인데 이책은 엄마가 읽어주는 동안에 '음 내용이 아직도 남아있네...'할만큼 페이지 수가 많은 책이거든요.

그만큼 아이의 집중력이 필요한 페이지수의 책인데도 반복되는 구절때문인지 그림때문인지 내용때문인지(아직은 아이에게 물어도 말로 답해줄수가 없는 개월수이다 보니^^:;) 꽤 긴시간동안 제게 안겨서 책을 봅니다.

책내용이 길어도 오랫동안 집중해서 볼만큼 우리 아이에겐 재미있는 책인가봐요.

그런 의미에서 엄마인 제게 특별한 책입니다.

리뷰를 달아주신 다른 구매자분들의 도움으로 얻게된 소중한 경험이된 책.

저도 도움이 될까싶어 오랜만에 리뷰올립니다. 구매하실때 참고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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