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 어찌 지내나 몹시도 궁금하지만 궁금한 사람이 어찌 한둘일까.
나야 당분간 꼼짝달싹도 못하는 신세라서 말이야. 비관과 낙관 사이를 널 뛰고 있지만, 어떤 최악의 상황도 못견딜 건 없더라. 시간은 약이고 세월은 유수라니까.
현재 일을 접는다는 건. 어떤 의미? 쉽지 않은 결정이고 미련없는 선택이겠지만 아마 몹시 외로울 걸? 한동안 어쩌면 오래.
그래도 잘하고 있다고 해주고 싶네. 무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