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헤쳐 드리는
소울맘코치 박상림입니다.
근육과 뼈, 관절부터 우리 몸의 움직임까지
한 권으로 배우는 생활 밀착형 해부학
해부학은 흔히 의사나 의료 전문가만 배우는 어려운 학문처럼 느껴집니다.
생각해 보면 해부학은 내 몸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부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근육과 뼈, 관절의 구조와 기능을 중심으로 우리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설명합니다.
해부학이 인체의 '형태'를 배우는 학문이라면, 인체의 '기능'을 배우는 학문은 생리학입니다. 생리학은 우리 몸을 이루는 조직과 기관, 세포가 어떻게 기능하고 어떤 원리로 작용하는지 연구합니다.
p13
해부학이 단순히 의사나 전문가들만 배우는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운동을 할 때 올바른 자세를 잡고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내 몸 공부'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인체의 형태와 구조를 아는 '해부학'과 그 구조가 어떻게 작동하고 기능하는지를 연구하는 '생리학'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근육통은 운동 중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근섬유에 미세한 손상이 생기기 때문에 생깁니다. 손상된 근섬유에서는 세포 내부의 다양한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며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때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과 신경의 성장을 촉진하는 물질도 생성되어 감각 신경이 더욱 민감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p42
운동 후 생기는 근육통은 근섬유에 생긴 미세한 손상과 이로 인해 유출된 염증 물질 때문이며, 회복 과정을 거치면서 근섬유가 단단하고 굵어진다는 메커니즘을 깨달았습니다. 근육이 늘어난 상태에서 힘을 쓰는 '신장성 수축 운동'이 근육통을 더 잘 유발한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등산이나 내리막길 걷기처럼 신장성 수축이 일어나는 동작을 할 때는 통증이 더 생길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강도를 조절해야겠네요.
염좌는 관절이 가동 범위를 넘어서 과도하게 비틀릴 때,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 힘줄, 연골 등이 손상되는 외상입니다. 골절이나 탈구와 달리 뼈 자체에는 이상이 없어 일반적인 엑스레이 촬영만으로는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주변 혈관이 함께 손상되어 내출혈이 생기기도 합니다.
p256
발목이나 손가락을 삐었을 때 통증이 가라앉았다고 해서 관절 조직이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초기 관리를 잘못하면 인대가 늘어나 관절이 불안정해지는 '습관성 염좌'로 이어질 수 있으며, 부상 직후의 따뜻한 목욕이나 찜질은 혈류량을 늘려 염증을 악화시킨다는 걸 배웁니다.
허리 척추사이원반 탈출증은 척추사이원반의 일부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입니다. 척추사이원반은 척추뼈몸통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 조직으로, 변형되면 내부의 속질핵이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이때 허리에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p262
허리 디스크는 척추에 쌓인 부담으로 인해 속질핵이 나와 신경을 누르며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우리 몸의 면역 세포가 튀어나온 속질핵을 흡수해 자연 회복되기도 한다는 인체의 신비로운 자가 치유 능력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흡연이 혈관을 수축시켜 디스크로 가는 영양 공급을 방해한다는 악영향도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앉아 있을 때 척추에 과도한 부담이 가지 않도록 허리 곡선을 지키는 올바른 자세를 생활화해야겠습니다. 허리 통증이나 저림이 발생하면 엎드린 자세에서 허리에 냉찜질을 해 통증을 완화해야겠어요.
몸을 움직이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근육통이나 관절의 불편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책에서는 골절, 탈구, 염좌, 타박상처럼 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에 대해서도 증상과 대처법을 중심으로 정리해 필요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책을 통해 내 몸을 이해하고, 이상 신호를 무심코 지나치지 않는 기본적인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상에서 내 몸을 이해하기 위한 생활 밀착형 해부학 책으로 읽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