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제 책을 구매하면서 아드님이 읽으면 좋을 초등 추천도서, 필독서를 구매하거나
아드님이 좋아하는 시리즈의 신간이 나왔는지 살펴봅니다.
아드님이 늘 기다리는 신간은~다른 초등들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역시나 나오자마자 바로 베스트셀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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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님이 읽을 때마다 너무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인
엉덩이 탐정의 5번째 이야기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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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에는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나옵니다.
언제나 어마무시한 아이큐 1,104를 자랑하는 천재 엉덩이 탐정과 !
귀여운 조수 브라운~~~
그리고 의문의 의뢰인 ?
바로 첫번째 에피소드 중 문제의 주인공일 텐데요.
간지부터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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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책마다 2개의 에피소드가 실려 있어요.
엉덩이 탐정 사무소로 날아온 의문의 편지 ?! 202 ?
유적에서 날아온 SOS 사건
202라고 적힌 '거울문자'의 비밀을 풀고 사건을 해결하러 지도에 표시된 섬을 찾아 떠난다.
표시된 곳은 깊은 정글 속 유적이 있는 곳으로 사방에 덫이 가득하다.
유적의 숨겨진 곳곳의 덫을 풀면서 안으로 들어가는 엉덩이 탐정 !
베일에 쌓였던 의뢰인도 만나고 사건도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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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책을 받고 책속으로 빠져드는 아드님이에요.
이 책은 초등생들에게 딱 맞는 추리 난이도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기도 하지만
그냥 읽기만 하는 책은 아니에요.
아드님처럼~ 책 속의 문제들을 같이 풀면서 보는 책이기도 해요.
열심히 숨은 엉덩이를 찾고 있는 중이네요~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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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도 찾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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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힌트에 숨겨진 규칙 파악, 부분에서 전체 모습 추론 등
엉덩이 탐정과 함께 풀어가는 추리과정이 재미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잘 집중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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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빵 !!!
이렇게 엉덩이 탐정만의 특기를 이용해서 범인들을 일망타진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아드님은 물론 어른이 봐도 빵! 터지는 장면이에요~
이 때 그림은 또 왜 그렇게 진지한지?! ㅋ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리 다 보여드리면 안될 것 같아서 ;; 이 장면에서만 의문의 의뢰인이 등장하는데요.
이 남자는 과연 누구일까요 ?! ㅋㄷ
너~~무 닮아서~~~ 달리 설명 안해도 될 것 같아요.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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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방문자
엉덩이 탐정이 즐겨보는 '카페가이드'라는 잡지의 인터뷰를 하게 되는 엉덩이 탐정~
약속 시간보다 일찍 한 남자가 찾아오는데 기자라고 하기엔 어설프기 짝이 없다.
엉덩이 탐정의 추리로 그의 정체가 탄로난다.
엉덩이 탐정의 독자라면 엉덩이 탐정이
홍차와 고구마파이를 얼마나 좋아하는 지 잘 알고 있을 텐데요.
두번째 에피소드에선 엉덩이 탐정의 홍차사랑과 홍차지식이 담겨있어요.
가짜 기자의 정체를 밝히는 추리도 대단하지만~~~
개굴녹이 기자가 숙녀인지도 알고 ㅋ(깜놀!ㅋ)
사진기자의 이름은 여수바다이고 ㅋ
인터뷰에 더 들떴던 브라운이 잡지에는 거의 잘리다시피 실리고 ㅋ
매번 봐도 엉덩이 탐정이 '실례'할 때! 범임들과 같이 당하는 브라운 ;; ㅋ 등
5번째 이야기도 역시나 깨알재미가 많아 재미를 더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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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표지를 감싸고 있는 커버를 펼치면 이렇게 다른 그림 찾기도 할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