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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책] 슬픈 경계선
  • 아포
  • 11,900원 (590)
  • 2020-07-17
  • : 55

나는 휴가를 준비하는 독자들에게 동남아시아 여행을 부추기거나, 또는 무지를 시험하라고 권하거나, 혹은 관광 명소들을 소개하려고 이 글을 쓰지 않았다. 이를테면 캄보디아 챕터에서 다룬 여행 방식처럼 ‘똑같은 엽서를 여러 장 찍어내듯이 세상의 유산들을 남들과 비슷한 각도에서 사진으로 찍고, 천편일률적인 언어로 그것들을 묘사해 인터넷에 올리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나는 독자들이 남들과 똑같은 서술 방식이나 고정관념으로 쏠리지 않는 태도를 터득하기를 바란다. 자신이 자라온 곳을 포함해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자신만의 시각을 찾기를, 동서남북 어느 곳을 향하든지 맹목적으로 따라가지는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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