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은 언제 나올까?
페트리카 2022/09/1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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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 못 드는 밤의 궁궐 기담
- 현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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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 2022-09-02
: 1,843
#받았다그램 #잠못드는밤의궁궐기담 #현찬양 #엘릭시르 #잼남잼남 #궁녀규칙조례 #기담 #금기 #궁궐미스터리 #요괴 #괴담회 #조선시대 #내명부 #궁녀
📜 경복궁에 입궁한 것을 환영합니다. 최근 갑자가 인원수가 늘어난 신입 궁녀들을 가르칠 훌륭한 선생님이 부재하여 종종 안전문제가 발생하고 있씁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문서를 배포하여 입궁한 궁녀들의 적응을 돕고자 하오니 잘 읽고 그에 따르기 바랍니다. 지시 사항을 어길 경우 책임질 수 없으니 주의 깊게 읽고 실천해 주십시오. (궁녀규칙조례)
🌈 때는 조선이 건국되고 얼마지나지 않은 시기... 피의 순례를 끝내고 나라가 세워진 궁궐안에는 흉흉한 소문과 괴담이 끊이지 않는다. 그 안에 세답방 궁녀인 장백희와 어릴적에 죽었다 살아나서 머리가 하얗게 세어버린 고려시대부터 있어온 지밀나인 마노아가 있다. 그리고 아직 어린 소주방 궁녀 감연홍과 생과방 나인 장미가 있다. 이 넷과 교태전에 머물고 있던 이야기를 좋아하는 경안궁주까지 가끔 모여 궁에서 떠돌고 있는 괴이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 이 책에는 외전인 면신례까지 포함하여 총 6개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소제목만 들어도 쫄깃한 이야기들, 도깨비집터, 사라진 궁녀, 천벌, 쥐 중에서 고양이 같은 것, 군자불어괴력산신, 면신례까지다. 책 맨 앞에 궁녀들만을 위한 조례는 총 19개로 이루어져 있다. 즉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들이 많은데 그중 다섯개만 실린 책이다.
🌈 언제 2편이 나올것인가,,, 개인적으로 마구 기대된다. 또한 궁금증만 대폭 일으킨 장백희의 일신상은 어떻게 다음 이야기와 맞물려 펼쳐지게 될지 궁금하다.
🌈 궁궐기담을 읽으며 동양에서는 부엉이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어미를 잡아먹는새, 불효하는 새라고 하여 한밤중에 우는 부엉이의 소리는 죽음을 상징한다고 한다. 책에서는 태종이 부엉이를 두려워했다고.... 떠도는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 입에서 살아 숨쉴때에는 다 수긍가는 면이 있기 때문일것이다. 그래서 거짓부렁 같아도 잼난 것이 아닐까?
🌈 책을 한번 손에 잡으면 끝을 볼때까지 주루룩 읽게 되는 허무맹랑한듯 정말 그럴것 같은 괴담이야기.... 괴담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강추하고 싶다.
#북스타그램 #여름엔괴담 #가을에도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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