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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
낙서
바밤바  2012/05/02 00:10

돌 하나 던졌다. 아이는 울었고 친구는 웃었다. 돌 두개 던졌다. 아이는 울었고 친구들은 웃었다. 


돌이 쌓여갈 때마다

아이는 사라지고 비웃음만 남았다. 


마음 한곳 둘 곳 없어 돌무덤만 쌓여갈 적에

어른이 된 아이는 그때처럼 운다. 엄마도. 아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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