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문학, 인문, 역사에서부터 정치, 경제, 사회, 과학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책도 막힘없이 읽을 수 있는 독서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 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활자에 쫓겨가며 읽는 방식을 버리라는 것이었다. 그렇다. 보통 책이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완독을 꼭 해야 그 책에 대해서 이해하고 다 읽었다는 자부심 하나로만 만족을 했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을 하기는 하지만 정작 책을 읽을 때마다 완독을 한 것이 아니고 중간에 그만두는 등 여러 차례의 실패를 거듭했었다.
이 책의 작가 '사이토 다카시'는 그러한 경우를 어떻게 하면 극복하는지에 대해서 뛰어난 설득력으로 독자를 매도하고 이해시킨다.
또한 병행독서법이라는 것을 언급을 하며 또 다른 독서법을 언급했는데 이 방식을 처음 접했을 때는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랄까 스스로에게 배신감이 느껴질 정도였다.
병행독서법이라는 것은 한 가지의 책을 완독할 때 까지 다른 책은 건들이지도 않는다는 마인드가 아니라 동시에 여러가지의 책을 조금씩 조금씩 읽어나간다는 것이었다.
이게 가능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 이유는 머릿속에서 복잡해지는 줄거리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가가 보통 사람들이 TV를 통해서 보는 월화드라마를 예시로 들어 독자들을 이해시키는 부분이 있었는데 굉장히 인상깊었다. 앞으로 일상 생활 속에서 생길 독서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독서법에 대해서 저술이 되어 있는 책이다 보니까 작가가 직접 추천하는 책이 굉장히 많았다. 독서법을 어떻게 활용을 하는가에 대한 예시를 통해서도 많은 책이 언급되어있고 그 추천한 책을 통해서 향후 독서계획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길을 포장하는 등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오랜 시간동안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적지않은 시간을 투자해야되는 것과 지속을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에 내면의 보이지 않는 벽이 항상 존재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서 직접 작가가 제시한 독서법을 실제로 적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이 이후 접하게 될 독서를 통해서 이전보다 좀 더 효율적이고 더 나은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 심어지게 되었다.
독서를 하고는 싶지만 진입장벽이 높아 쉽게 접근을 하지 못 했던 독자들이나,
새로운 독서법을 접해보고 싶다는 독자들에게 적합한 도서라고 생각한다. 나만의 방법이 있어 따로 누군가 제시하는 독서법이 필요없다 하는 사람들에게는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