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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이 더 늘어난 탓에 플롯 전개가 자주 헷갈렸다. 하지만 한 번 집중해서 읽기 시작하면 술술 읽힌다. 끝부분에 토벌단과 손승호, 김범우, 그들과 뜻을 같이 하는 자들의 갈등이 인상적이었다. '이념보다 사람이 먼저'임을, 전개가 이어질수록 더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