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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책]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 조승리
- 11,700원 (
580) - 2024-04-04
: 3,676
유튜버 원샷한솔의 한솔, 햇살품은남자 승준 샘은 시각장애인들이다. 그들은 참 밝다. 그 밝음이 좋다. 아픔과 힘듦을 극복한 그들이 멋지다. 조승리 씨도 그렇다. 아, 승리 씨가 ‘극복‘이란 표현은 오만하댔는데. 잘 이겨낸? 아니, 버텨내고 잘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니 존경스럽고 감탄도 한다. 연민 혹은 동정은 그들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받아야 될 정도로 내 쪽이 더 연약하고 맥아리가 없는 것 같다. 가다듬고, 열심히 살아야겠다.
독서는 타인을 이해하는 폭을 넓힌다. 내가 겪은 것과 비슷한 경험을 한 이야기를 읽으면 동질감을 느끼며 그가 가깝게 느껴진다. 그리고 뒤늦게나마 공감받는 기분이다. 내가 겪지 못한 그의 경험을 읽으면 아 이렇게 그가 살아왔구나, 이럴 수도 있구나, 하며 아픈 마음을 느낀다. 후에 비슷한 경우의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이전보다는 그 사람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으리라.
나를 비롯해 이 책을 읽고 힘을 내는 독자들이 많은 것 같다. 자신이 좋은 영향력을 주고 있음을 알고 승리 씨가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기분이 좋다. 이 책 이후 소설을 여러 권 펴낸 것으로 아는데, 어떤 이야기들을 거기서 들려줄지 몹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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