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카는 다나카가 남자임에도 소녀시대의 Gee를 귀엽게 잘 부른다고 인정해주었다.
다나카는 쑥스러워하면서 "노래부르는 거 좋게봐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다나카는 동네 변호사인 혼다 레이하고도 친분을 쌓았다.
그녀를 어디서 많이 본 것같은데... 기억이 잘 안났다.
다나카는 타쿠야에게도 레이를 소개시켜 주었고,그들은 까페에서 조각 케이크와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다나카는 레몬홍차를,레이는 밀크티를,타쿠야는 페퍼민트티를 시켰다.
다나카가 선불로 계산을 했다.
다나카는 조각 케이크를 먹으면서 "레이 누나,어쩐지 낮이 익어요."라고 말했다.
"아... 저 같은 외모가 드문 편은 아니라서 그럴거에요."
레이가 밀크티를 빨대로 빨아마시면서 말했다.
다나카는 "그럴까요..."라고 대충 말하고는 케이크를 마저 먹었다.
집에 돌아왔을 때 다나카는 무심코 머릿속으로 누가 칼을 든채 다가오고 자신이
피하는 모습을 떠올렸다.
다나카는 잡념을 떨치려고 선반 위 사과를 활로 쏘았다.
다나카는 무술에 관심이 많아서 활쏘기,사격을 좋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