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크라잉넛의 여러 새로운 면을 알게된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표지와 내지가 거친느낌의 종이로 되어있는데, 느낌도 좋고 이쁘다(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 크라잉넛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진솔한 조금은 진지하고 조금은 장난스러운... 여러가지 주제에 대한 각 멤버들의 생각을 알수 있어서 새롭고 좋았다. 각자 멘트가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지루하지 않고 적절한 분량인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의 음악에 대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것 같다.
사실 1집부터 4집 고물라디오 까지... 음악이 변했다고 느꼈고, 나 또한 약간은 배신(?)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크라잉넛이 얘기하는 그들의 음악과 그런 팬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읽고 난 후 그들의 모든 음악을 편견 없이 그냥 크라잉넛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 후에 들은 고물라디오는 그 어떤 곡보다 더 크라잉넛다운 곡이라고 생각했다. 크라잉넛의 노래를 들으면서 책을 읽으면 그것보다 잘 어울리는것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아웃사이더의 새로운 시도에 박수를 보낸다.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