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행복이개떼처럼몰려와)))
더 솔직히 말하면 그의 글을 처음 접한것이다. 빵가게 재습격이라고하면 재 습격에 앞서.. 과거의 어느때에 한번은 습격을 한 일이 있다는 것인데... 공교롭게도 나는 재습격을 먼저 읽고 말았다. 그렇지만 내용을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었다. 단지 그 글자들의 의미를 이해하는데는 말이다.

빵가게 재습격 이외에도 제목은 잘 생각나지 않는 여러가지 코끼리에 관한 이야기나.. 어떤 쌍둥이에 관한이야기..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 등.. 이있지만 하나같이 난해하다.
나는 17살의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이해가 잘 안된다. 하나하나 떼어놓고 그 단어들만 늘어놓으면 모르는 것이 하나도 없는데, 글은 너무도 어렵다. 그러니까... 이 글이 의미하는것, 혹은 내포하고 있는것, 왜 작가는 이 글을 썻을까. 이 글을 읽음으로 무엇을 느끼게 하고 싶은것일까... 하는게 감이 안온다. 즉, 조금 성의없게 말하자면 느낌이 별로 없다는게 되나?

어떤 사람들은 무라카미하루키 답다.. 고도 평가하는데 그렇다면 다른 단편들도 모두 이렇게 난해하단말인가...

이렇게 난해한 글이지만 다른 소설은 어떨까... 하고.. 서점에서 무라카미하루키 라는 이름을 보면 다시한번 손이 가게 만든다. 그 느낌은 설명할수는 없지만 그저 예전이 읽었던 책의 작가 라서.. 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

언젠가 내가 조금 더 머리가 큰 후에, 이 책을 펼쳤을때 아하! 하고.. 이해할수 있기를 기대한다. 지금 당장의 생각으로는 내가 아무리 오래 살아도 그가 왜 이런 글으 썻을까.. 를 스스로 알아내기란 어려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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