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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람이의 책방

초등 2학년 딸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책이다. 하도 열심히 읽길래 나도 옆에서 읽다가 다 읽게 되었다. 뭐랄 까. 너무 슬프고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책이다. 소녀들이 좋아할 만한 책이다. 이런 좋은 책이 소개가 덜 되어서 속상하다.

작가의 다른 책이 한 권 더 있다. -바다로 간다-뭐 그런 책일 것이다. 이 책은 나는 읽지 못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다.

지금도 중국에서는 사람을 사고 파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중국에서 일하다 오신 분 말씀이 시골 쪽에 사는 사람들이 딸을 유곽에다 팔고 돈을 받아가는 일이 지금도 있다고 한다.

여기 이 글에도 사람을 사고 파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의 아이를 버려두고 돈을 벌기 위해서 잉쯔의 유모가 된 여인의 이야기가 나온다. 잉쯔를 키우면서 자신의 아이를 그리워하는 모정이 가슴에 느껴졌다.

꼭 읽고 감동을 같이 느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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