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롄윈강에서 마지막날이다

짐정리를 하고나서 11am에 체크아웃을 함
롄윈강역으로 가기전에 미쉐에서 오렌지 아메리카노 사마심
롄윈강역은 B1K 버스 종점에 있었다

나는 트립닷컴에서 이미 표를 구매해서 여권과 예약번호를 보여주니 쉽게 발권되었다

칭다오로 가는 기차 플랫폼은 2층에 있었는데
2층에는 정말 다양한 가게가 많았다
나는 음료수도 먹고 간식도 먹음
(아무튼 그때는 진짜 잘한 일이라는걸 몰랐음)

(어려울게 없어보이는 플랫폼)

(여기서 음료수도먹고 간식도 먹음)
그리고 기차에서 먹을 간식도 사봤다

이것도 참 잘한 선택이었다

이게 거의 80위안이었던것 같음
16000원??
내 기차는 오후 2시 58분 출발 기차였는데
48분쯤 되니 들여보내주기 시작했다
(한국처럼 아무때나 플랫폼에 서는것이 아님)
그런데 플랫폼을 착각해서 2번플랫폼에 섬
55분쯤되어야 잘못섰다는걸 알고 부랴부랴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감
기차오기 딱 1분전에 12분 플랫폼 앞에 섰다
나는 일등석을 샀는데 비즈니스 석도 있었다


그런데 일등석은 참 괜찮은 선택이었음
참 쾌적했다 (화장실은 제외)
나는 틱톡짤에서 봤던대로 간식을 먹으며 경치도 보고 그럴려고 했더니

(먹기가 디게 어려웠음)

(이건 괜찮았다
좀 이상한 냄새가 나는것도 있다)
간식 좀 먹고 그냥 1시간동안 잤다
자고 일어나서 멜론씨(/)를 까먹었는데
까먹기 디게 귀찮았다
아무튼 까먹다가 칭다오시짠~ 이러길래
깜짝놀라 '벌써?' 이러고 바깥을 보니
'서칭다오역'이었음
한국사람들이 착각할 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칭다오역에 도착했을땐 5시30분쯤되었고 어두어지기 직전이었다


지하철3번을 타기위해 두리번거림
문구점에서 슬리퍼를 팔고있길래 슬리퍼를 28위안을 주고 하나샀다

칭다오 지하철을 2년만에 보니까 참 반가웠다
처음 봤을때나 지금도 변함없이 단정한 모습의 칭다오지하철
그리고 버스를 탔다
이때까지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
역시 대도시라서 그런지 칭다오는 밤공기가 롄윈강보다 상쾌했다
그런데 버스에서 내리고나서 얼마지나지 않아
공포심을 느끼기 시작했다

('여기가 바다관입구 맞냐?')
호스텔은 유명 관광지 한가운데 있다고 지도에서 확인했다
그런데 이곳이 불과 6:30PM에 이렇게 어두울 수가 있을까?
하고 놀란마음에 어쨋든 들어가봤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주소를 찾을 수 없었음
어떤 경비실에 가서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앞으로 직진하라고 그래서 앞으로 계속갔다
그래도 안보이길래 어떤 남자 (군복을 입은) 에게 물어보니 반대쪽을 가리킴
그래서 반대로 가보니 의미심장한 철문이 보임
아무리 두드려도 대답하나 없었다
다른 입구가 있나하고 살펴보려할때 한 아줌마와 아저씨가 나에게 손짓을 했다
아무래도 이 호스텔 주인같았다
그러면서 들어오라고 함
호스텔은 참 아담함
아주머니는 침대 하나를 가리키면서 여기에서 있으라고 했는데
문제는 충전에 되는곳이 아니라는 거다
결국 아주머니가 퇴근하시고 내가 그냥 방을 옮김
세탁실도 없어서 빨래도 빨았다

(여기로 옮김)
고등학생쯤으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세탁기 혹시 어디있냐고 물어보니 모른다고 했다
아무튼 호스텔 열쇠도 어디있는지 몰라서 그냥 안나갔다

(뭔가 휑~해보이긴 함)
다행히 롄윈강역에서 산 간식과 주스가 있어서 저녁으로 그걸 먹음

혹자는 저 그림들이 안심이 되는 한편 무섭다고들 한다
나는 처음에 왠지 안심이 되었다가 이상하게 두려운 마음이 사실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