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롄윈강은 칭다오와 상해 사이의 항구도시이다

인천에서 롄윈강까지 가는 페리가 있어서 

이번에 롄윈강으로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배는 23시간 걸려서 도착한다고 하던데.....

혹시 배 폐쇄공포증이 있지 않을까?? 고민할 수 도 있을것 같지만

그다지 고민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


여객터미널에 도착하고 보니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다 롄윈강 가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었음




이번 여행메이트이다

이번에 탈 페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함


표 예약할때는 1시간전에 오라고 당부하더니만

1시간동안 기다리려니 약간 지루했음

그런데 배가 예정시간보다 일찍 떠나는 경우도 있어서 그랬지 않았을까?

생각해봄


중국인들과 한국인 관광객들이 섞여있었는데 거의 중국말만 들렸다



배로 들어가기전에 버스를 탔는데 신기했다


나에게 이번 여행에서 잘 지켜주겠다고 다짐함 ;;


배는 5층~8층으로 구성되어있었음

9층은 옥상갑판이라서 구경하고 싶었지만

9층으로 올라가는 길은 찾을 수 없었다


방은 매우 아담했다

나는 2인실을 선택했는데

방을 혼자서 쓰게되었음



여행일정을 빡씨게 짜느라

늦게 잤기 때문에 방에 들어가자마자 1시간 곯아떨어짐

일어나고 보니 배는 이미 출항해서

창밖으로 바닷물이 넘실대는것이 보임


배나 구경할까 하다가

까페를 발견하고 들어가서 까페라떼를 시킴




잠깐 배를 구경했는데 거의 선상호텔이었다

객실이 좀 빡빡하다 싶었음

길을 헤메고 돌아다니다가 방에서 TV를 봤다


그러다가 6시30분정도 되니까

안내 방송이 나와서 식사하러 식당에 들어감

식당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반찬은 미역국 토마토달걀볶음이 나옴

토달볶이 진짜 맛있었다


밥먹고 소화시킬겸 영화관도 들리고 돌아다님

(영화관에 쿵푸허슬이 상영되고 있었다)


매점에서 물과 음료수를 사서 마시며 중국어 공부를 했다

(이번 중국여행에서 써먹을)



바로 앞에는 중국인들이 카드게임을 하고 있었다

창문은 칠흙같이 어두웠다


숙소로 돌아와서 한2시간정도 잠에 들었나?

깨고보니 역시 분위기가 묘했다


' 어두운 망망대해에

내가 떠있네


그 누가 알려나


아무도 

관심있는 것 같지

않네


그저

내가 바다위에 

떠있다는 것이

중요할 뿐


다른

어떤 것이

의미 있을려나


집과도 

수천 km


목적지와도

수천 km


붙잡을 곳이 없네


붙잡을 곳은 

다만

당신의 마음뿐


그 어느것도 

중요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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