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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에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오는것
그건아마 사랑도 피고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인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것들
봄은 또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워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갑자기 다가온 여름을 거닐면서 아쉬운 맘에 이 노래를 흥얼거렸다.
뜨거운 바람이 훅~ 하고 코끝에 와닿는데 그 안에 라일락 향기가 달달하니 풍기더라.
저버린 벚꽃을 아쉬워하는 마음보다 새로 피어나는 라일락이 반가울 수 있는 내가 자랑스럽다.
지는 꽃이 있으면 피는 꽃도 있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