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 + Paul Rodgers
<Return Of The Champions>

DISC ONE
1 Reaching Out (Hill/Black)
2 Tie Your Mother Down (May)
3 I Want To Break Free (Deacon)
4 Fat Bottomed Girls (May)
5 Wishing Well (Rodgers/Kirke/Yamauchi/Kossoff/Bundrick)
6 Another One Bites The Dust (Deacon)
7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Mercury)
8 Say It's Not True (Taylor)
9 '39 (May)
10 Love Of My Life (Mercury)
11 Hammer To Fall (May)
12 Feel Like Makin' Love (Rodgers/Ralphs)
13 Let There Be Drums (Nelson/Podolor)
14 I'm In Love With My Car (Taylor)
15 Guitar Solo (May)
16 Last Horizon (May)
DISC TWO
1 These Are The Days Of Our Lives (Queen)
2 Radio Ga Ga (Taylor)
3 Can't Get Enough (Ralphs)
4 A Kind Of Magic (Taylor)
5 I Want It All (Queen)
6 Bohemian Rhapsody (Mercury)
7 The Show Must Go On (Queen)
8 All Right Now (Rodgers / Fraser)
9 We Will Rock You (May)
10 We Are The Champions (Mercury)
11 God Save The Queen (Trad. Arr. May)

1. John Deacon 또는 Brian May의 엇갈린 선택의 결과는?
- 영웅의 죽음 뒤에 그 여운을 계속 간직하는냐,
- 아니면 남겨진 자들의 쇼우는 계속 되느냐...
- 반면, 감성적인 추억에 빠져 앨범을 사느냐 마느냐...
2. Vocal 중심의 음악이 Guitar 중심의 음악으로
- 유난히 통통해진 브라이언 메이의 얼굴에 주름이 발견되고,
- 주름을 감출 양, 무대를 장악하는 일렉기타의 소리...
- 여왕의 빈자리를 쉽게 물려 받지 못하는 늙은 계승자의 비애.

3. Freddie Mercury와 Paul Rodgers의 대결
- 배드 컴퍼니의 열혈 팬들의 입장에서는 분명 체급이 다른 경기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 퀸의 팬들의 입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음흉한 손들에 의해 조작된 경기라고는 볼 수도...
- 한편, 이왕 열린 시합이라면 좀 더 무모하게 도전자를 선택해봤으면 어떨지...
(추모공연에 쫄바지를 입고 뛰어다니던 로즈 정도면...)
4. 그리워 했다면 이것으로 기다림은 끝?
- 존본햄, 존레넌의 죽음으로 해산을 했던 레드제플린, 비틀즈를 기억한다면...
- "+(Plus)", 잉여의 불안함.
- 하지만, 가수가 죽어도 앨범은 계속 팔리는 멋진 세상에 대해 행복함을 느끼며,
새로운 역사가 탄생하길 내심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