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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순간 존재한다

우리 일상생활에 적용되어 있는 경제원리들을 관련 경제학자의 이론,주장과 함께 쉽게 설명해주어 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다만 이 책의 원서가 쓰여진 시점과 출판된 시점이 독자들의 공감을 얻기에는 아주 부적절했던것 같다. 지금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경제위기에 처해있고, 지난 세기 경제의 큰 흐름이었던 신자유주의에 대한 이견이  관심을 얻고 있는 이 시점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경제학자들이 연구하는 이론들은 이론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실제에 적용이 되면 그 미치는 영향이 크고  부작용이 있더라도 그 효용이 큰것도 사실이다. 그런 이론과 연구들을 개인/기업/정부 분야로 나누어 설명해놓은 부분은 '경제학자들의 업적' 이라고 제목지어도 될 만큼 효용일색이었던 것 같다.^^ '나 이정도야...'하고 자신만만하게 자랑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어려운 경제원리들을 쉽게 짚어볼 수 있었던것 같다.

사실 순수하게 시장의 원리에만 맏겨야 한다거나, 민영화나 규제완화만이 최선이라거나 하는 자유경제체제의 대표적 정책들에 많은 폐해가 나타나고 있음을 지적하는 학자들도 있다. 지지하는 이론이 어떤 쪽이던간에, 나 같은 비전문가가 이렇게 쉽게 경제학자들의 고민끝에 내놓은 정책들을 쉽게 훑어볼수 있어서 참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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