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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순간 존재한다
 전출처 : avecmoi > 서평단에 선정되어 기쁩니다.^^

• 나는 이런 사람이예요!

책 속에 들어있는 세상모든 이야기가 다 궁금한 사람. 책냄새만큼 사람냄새를 좋아하는 사람.



• 내 인생 최고의 책 5권
(인생최고라는 수식어가 붙으니 영 부담이 가네요..살면서 읽은 책이 아직 얼마 안되는것 같은데요..^^)

1.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신영복

저자는 육사에서 교관으로 복무하던 중 1968년 통혁당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받고 20년 20일 동안 복역하게 된다. 그 기간동안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썼던 편지글로 이루어진 책이다. 절망적인 시대에 절망적인 상황에서 써내려갔던 글이겠지만, 찬 샘물처럼 머리를 맑게 해주는 글이다.고등학교때 처음 읽었을 때의 신선한 충격이 아직도 남아 있다. 후에 엽서의 실물을 인쇄한 책을 접하고 감동(?)이 더했던 것 같다.

 

 

 

 

2. 태백산맥,아리랑,한강 - 조정래

80년에 이후 출생한 나와 같은 세대에겐 관심조차 없을 수 있는 우리 현대사를 가슴으로 써내려간 소설이었다. 아리랑부터 한강까지 읽어가며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읽고 난 후의 답답함이, 이 책이 던지는 과제가 아닐까 한다.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우리가 살아온 과거를 최소한 알고는 있어야 되지 않을까.

 

 

 

 

3.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 알랭 드 보통

 

소설이라고 표지에 써 있지 않으면 읽고 난 후에 장르가 헷갈리는 책일 수 있겠다 싶었다. 막연하기만 할 수 있는 사랑이라는 감정의 기승전결을 눈앞에 펼쳐준 책이다. 이 책역시 그 신선함과 기발함이 아주 컸다.

 

 

 

 

4.조선왕독살사건 - 이덕일

 

정조의 암살의혹에 대한 관점을 처음으로 접한 책이라, 여운이 컸던 책이다. 저자의 충실하고 애정어린 서술이 인상적이었으며,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책이다.이 책을 계기로 역사에 심취했었던 기억이..^^

 

 

 

 

5.전태일평전

 

읽고 나서,이시대의 젊은이들은 정말 편하고, 부끄러운 삶을 살고 있구나..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시대의 어쩔 수 없는 흐름이라며 비겁한 변명을 하고 있기 때문이겠으나, 전태일열사의 삶 전체가 나의 안이한 삶과 사고를 반성하게 해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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