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이리도 재미있을 수가~
고라니, 멧돼지, 여우, 청설모, 너구리, 붉은 박쥐, 담비, 반달곰에 얽힌 생태, 역사 이야기가 가득하다.
별 간 데 다 관심이 있는 작가님은 한참 요괴에 빠져 있는 것 같더니 이번엔 동물이었다.
흔해 빠진 고라니인 줄 알았는데 한국 토종 동물에 최대 서식을 하고 있다니 울음소리 괴상하다, 고구마밭 헤쳐 놓는다 미워말고 예쁘게 봐야겠다.
전래동화 단골 등장 동물 '여우'가 언제부터 사라진걸까? 흥미로운 소제목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