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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새의 이야기
  • 답은 밖에 있다
  • 이상협
  • 13,500원 (10%750)
  • 2011-04-05
  • : 197
 '명탐정 코난' 을 지금도 좋아한다. 지금도 코난의 추리력에는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어떻게 그 상황을 전혀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지, 어떻게 그것을 놓치지 않고 발견할 수 있었는지 얼마나 궁금해했던가. 코난이 어린이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해도 그 나이가 훨씬 지난 지금의 내가 코난을 보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추리를 하는 두뇌는 따로 있다고 믿어왔었다.

 

 코난만이 아니라 셜록 홈즈나 뤼팽 전집을 읽으며 밤을 샌 기억이 누구에게나 한 번 쯤은 있지 않을까? 사건을 추리해나가는 것도 재미지만 사건에 집중해서 손길, 눈길이 책에서 손을 땔 수 없던 그 시간들은 지금 생각해도 몸이 간질간질하고 긴장감이 맴돌게 된다. 홈즈와 뤼팽을 상상하는 일은 얼마나 두근거리는지.......대체 그들을 어떻게 생각을 하는 두뇌를 갖고 있길래 어려운 문제와 상황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일까? 그들은 주인공이니까로 단정지었던 답이 책 속에서 펼쳐지기 시작한다.

 

 살아가다보면 어떠한 문제상황이든 생기기 마련. 나 같은 경우는 대부분 문제가 지나간 후 다른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했었야 하는데라며 후회와 자책으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 문제가 생기면 누구나 감탄할만큼 멋진 해결책을 내놓을 수는 없는 것일까? 대체 탁월한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사고의 틀을 벗어나 문제에 대한 답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책은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는 13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13가지의 방법은 흥미롭게도 추리소설을 예로 들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물론 이 책을 읽었다고 바로 홈즈나 뤼팽처럼 사고하기는 힘들 것이다. 다만 내가 생각치도 못한 방법으로 사고를 할  수 있다는 것과 좀 더 논리적으로 문제를 바라봐야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종종 꺼내보면 추리소설을 읽을 때처럼 새로울 수 있을 것 같아 조금 더 내게 가까이 책을 두고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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