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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가불
희곡은 공연을 전제로 한 텍스트이다. 어떤 이는 공연을 거친 대본이어야만 진정한 희곡이라고 했다. 사실 희곡을 책으로 읽는다는 것은 그닥 재미있는 일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가끔은 텍스트로 읽는 과정에서 이미 한 편의 연극이 내 머리속에 들어앉는 경우도 있다. 가끔 있다.
4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 고도를 기다리며
  • 사무엘 베케트
  • 8,100원 (10%450)
  • 2000-11-20
  • : 33,153
에스트라공은 발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런 그에게 블라디미르는 자신이 예전부터 발이 아팠음을 고백한다. 고백은 말. 인간이 인간을 안다는 휴머니즘은 발이 아프다는 것이 밀려난다.
  • 오이디푸스
  • 크리스티앙 비에 책임편집
  • 10,800원 (10%600)
  • 2003-04-21
  • : 135
오이디푸스의 이름은 '부은 발'이라는 뜻이다. 그 역시 발이 아프다!
  • 하녀들
  • 장 주네
  • 5,400원 (10%300)
  • 2000-05-20
  • : 325
하녀들의 질투와 죄의식이 만들어낸 연극놀이. 질투란 인간이 인간에 대해 갖는 가장 저열한 감정이며, 죄의식이란 인간이 신에게 갖는 가장 저열한 감정이다. 그것은 도저히 감출 수가 없는 것들이다.
  • 탬벌레인 대왕 | 몰타의 유대인 | 파우스투스 박사
  • 크리스토퍼 말로
  • 18,000원 (10%1,000)
  • 2002-12-16
  • : 274
말로는 아름답다. 요절한 천재에게 나는 상당부분에 있어 관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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