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지치고 내일이 두렵지만
넌 결국 모든 날, 빛나게 될 테니까'
작곡가 황현의 에세이를 읽었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레드벨벳, 세븐틴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곡을 작업한 작곡가이자 작사가인 황현. 그는 어떤 생각을 하며 살까? 그리고 어떤 마음으로 곡을 만들까?
'너를 빛나게 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어'는 제목처럼, 차분하게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따뜻한 책이다. 저자의 소소한 일상들, 그리고 일상의 단편적인 생각들을 짧은 호흡으로 마주할 수 있다.
중간중간 섞여있는 감성적인 사진들과 노랫말과 혼잣말들을 읽다보면 어느새 따뜻한 위로를 받는다. 조용한 카페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단숨에 다 읽은, 그런 류의 따뜻한 책. 선물하기에도 좋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