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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성을 담아 끓이던 수프가상품이 되었을 때,신들과 소통하던 꿈이 목을 조르고어느 순간 그런 꿈조차 나를 방문하지 않을 때,가까운 사람들이공장을 움직이는 노동력으로만 보일 때레프론 씨는 어떻게 해야 했을까?모든 것을 잡아먹는 자본주의를 멈추고다른 상상으로 우리 세상을 새로 그릴 때#그림책레프론씨의수프 #레프론씨의수프 #놀궁리 #일요가만난그림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