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캐나다의 시인/에세이스트 앤 카슨이 선정되었다. 어제 수상자가 발표 이전에 영국 가디언지에서 이미 중국의 찬쉐와 함께 가장 유력한 후보로 지목한 바 있어서 놀라운 결과는 아니다. 찾아보니 지난 2019년부터도 유력 후보로 꼽혀왔다. 국내에 이미 주요작이 번역돼 있어서 출판계로서 반가운 결과이겠다. 노벨상 수상작가 강의를 오랫동안 해온 터여서 나도 부랴부랴 강의 일정을 짜놓은 상태인데(빠르면 12월, 늦으면 내년 2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작들을 일단 리스트로 묶어놓는다(번역된 작품 전체는 검색되므로, 여기서는 다섯 편만 고른다. 당연하게도 번역본이 더 나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