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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엄마의 책 읽는 다락방
  • 루프, 원하는 것을 얻는 능력
  • 이승후
  • 16,200원 (10%900)
  • 2026-03-25
  • : 5,230

“지금처럼 살 것인가,

원하는 인생을 살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성공을 거두고 싶어하고 성공으로 가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자기 계발서를 읽고 며칠 그에 따라 계획도 짜고 실천도 해보지만 결국 흐지부지되는 일을 반복하는 게 일반 사람들의 패턴인 것 같다. 바로 내가 그러고 있기에 잘 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니, 보다 근본적인 것이 문제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성공할 수 없게 만드는 내 마음 안의 중력 혹은 악순환 혹은 루프가 있었다는 것.

‘루프’라는 영어 단어의 의미는 그저 ‘고리, 나선’이라는 의미이지만 이 책에서 내리는 정의는 바로 ‘내가 무심코 반복해온 수많은 행동이 만들어낸 구조이자 시스템’이라고 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우리는 마치 자동인형처럼 이미 저장된 시스템을 반복하며 살아오고 있다는 것. 이런 상황에서 삶의 방향을 바꾸려고 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익숙한 습관, 반복된 감정, 켜켜이 쌓인 두려움과 고정관념이 우리는 자꾸 원래 자리로 되돌려놓는다는 것이다.

이 책이 상당히 설득력이 있는 이유는 바로 저자가 자신의 삶에 대해 아주 소탈하고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나 같으면 엄청 좌절했을 에피소드인데, 저자는 수학의 기초를 모르고 대학에 들어가는 바람에 수학 실력이 너무 안 나와서 학사 경고를 3번이나 받고 결국 자퇴를 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저자는 군대에 들어가서는 중학교 교재를 구해서 기초부터 다지기 시작한다.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일정한 시간에 수학 공부를 한 결과,. 저자는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힘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게 된다.

중요한 것은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부정적인 루프를 멈추고 긍정적인 루프를 설계하는 것이 아닐까? 저자는 책을 통해서 여러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우선 ‘3초 지연 전략’이라는 것이 있다. 어떤 말이나 행동에 내가 자동적으로 반응하려고 할 때 3초간 호흡하며 멈추어서 뇌가 생각할 시간을 주는 것. 개인적으로는 ‘기록과 피드백 활용’이라는 방법이 좋아 보였다. 하루 동안의 습관을 기록해서 스스로 평가해 보기.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스스로를 인식하고 루틴을 다시 설계하여 새로운 정체성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하는 것 같다.

“습관이 ‘점’이고 루틴이 ‘선’이라면

루프는 끊어지지 않는 ‘원’이다.

한계 없는 성장의 원을 굴려라!”

예전에 어디서 본 글에서 읽은 것 같은데, 습관이 곧 그의 운명이라는 말. 바로 이 책에서 하고 있는 말인 것 같다. 조금씩 매일 굴린 눈 뭉치가 어느새 거대한 눈사태가 되어서 엄청난 에너지로 스스로를 바꿔서 나가게 될 수 있다는 말로도 들렸다.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로부터 출발하여 사람들의 공감을 얻은 후 정교한 설계도를 내민다. 노력해도 안된다면서 자기 패배감에 빠져 있는 사람들의 등을 두드리면서 ‘당신도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말을 해주는 듯하다. 나도 몰랐던 내 안의 중력, 악순환, 부정적인 루프를 깨달았던 시간.. 앞으로는 긍정적인 루프를 만들어가겠다는 결심을 해본다.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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