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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공식
토토엄마  2025/08/20 04:28
  • 돈의 공식
  • 윌리엄 그린
  • 22,500원 (10%1,250)
  • 2025-08-14
  • : 1,840

“더 부유하고, 더 현명하고, 더 행복하게!”

어떻게 해야 투자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가?

이 책을 쓴 윌리엄 그린은 미국의 저널리스트로써 20년 이상 세계 최고의 투자가 40인을 독점으로 인터뷰해왔다고 한다. 그리하여 워런 버핏, 존 템플턴 경, 하워드 막스 등과 같은 투자의 대가들이 어떻게 상위 1%의 부자가 되고 전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사람이 될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분석한다. 말하자면 이 책은 투자 그 자체나 방법을 다룬다기보다는 대가들의 비즈니스와 삶에서 찾은 8가지 투자 법칙을 공개한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은 특정 투자자에게 할애가 되어서 그들이 투자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던 방법을 논한다. 1장을 아우르는 핵심 포인트는 바로 “복제 : cloning”인데, 이곳에 소개되는 사람은 바로 “모니시 파브라이” 라는 인도 출신의 투자자이다. 그는 자신을 “뻔뻔한 흉내쟁이”라고 하면서 유명한 투자계의 거물 “워런 버핏”의 투자법을 따라 해온 사실을 고백한다. 버핏에 따르면 “시장이란 열정이나 두려움으로 오락라가하는 조울증 환자”라고 하는데, 나도 이 말을 듣는 순간 금방 이해가 갔다. 말하자면 주가의 변동성에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것 아닌가? 그리고 건실한 회사 위주로 매수해야 하고 재무재표가 명확하고 단순한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는 대가의 말씀!

2장의 제목은 “용기 : brave”이고 기꺼이 혼자가 되려는 의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여기서 소개되는 사람은 바로 존 템플턴 경이라고 하는데, 그는 적극적으로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다소 괴짜 같은 성격의 소유자라고 한다. 그가 제시하는 6가지 지침 중에서 “감정에 치우치면 안 된다” ( 즉, 수익에 따라 너무 희망적이거나 비관적이면 안 됨 ) “무지하면 안 된다” ( 말하자면 너무 적은 정보에 의지해 주식 구매를 하는 경우 ) 그리고 “유행을 좇지 말아야 한다” 와 같은 것들은 반드시 새겨들어야 할 투자자의 덕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위에서 이야기한 투자자 뿐만 아니라 이 책은 여러 세계적인 투자자들의 철학과 삶의 태도를 담고 있는데, 마치 위인 전기를 읽는 것 같아서 아주 재미있었다. 말하자면 나무를 보기보다는 숲을 보는 책이라고 할까? 단순히 주식 투자에만 초점을 맞추어서 자세한 여러 정보를 나열하는 기법이 아니라 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투자와 관련된 심리, 습관, 철학을 다루고 있어서 이야기가 아주 풍부하고 다채롭게 다가온다.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아우렐리우스나 부처와 같은 위인들이 남긴 명언과 철학 등도 다루기 있기에 전체적으로 글이 깊이 있게 다가오기도 했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부자가 되는 방법”이나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은 전반적인 삶을 어떤 식으로 꾸려나가야 할지를 더 고민하게 만든다.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는 삶의 습관이라던가 실수를 통해 깨달은 진리 그리고 투자를 장기적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말이 가슴에 많이 남았다. 이 책은 실전 매매 기술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기 때문에, 주식 왕초보이든 프로 주식러이든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다. 투자를 이야기하긴 하지만 오히려 삶의 철학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 <돈의 공식> 주식 투자라는 것도 결국엔 삶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태도에 달려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투자에 대한 철학적인 눈을 기르고 싶은 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돈의 공식>

* 출판사에서 받은 책을 읽고 주관적으로 리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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