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민에 관하여
몽몽그리 2026/04/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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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카프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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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은 차갑다. 그래서 판단은 인간적이어야 한다." ] #광고
<연민에 관하여>
프랭크 카프리오 지음
이혜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한 사람의 인생이나 성공 스토리가 담긴 책을 읽다 보면 그 사람이 정말 비범해 보이고 그렇게 살아왔으니 잘 될 수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멋있다, 본받고 싶다는 생각도 함께 들지만 결국에는 나와는 다른 사람이야, 하며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이 있다.
이 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공감과 연민은 비슷하지만 같지는 않다. 간단히 말하자면 공감은 타인의 고통을 느끼는 것이고, 연민은 우리가 타인을 돕게 하는 원동력이다. _p.17_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 이야기, <연민에 관하여>를 읽으면서 이분 역시 정말로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느꼈는데,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기에 이 책은 의미가 있다. 프랭크 카프리오 자신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가 조부모님, 부모님, 형제 등의 가까이 있는 이들에게 받은 영향에 대해서, 또 동료, 친구 등 가까이 있는 이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그는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캐리그넌 경감은 빈말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정황을 고려해 이 사건은 기각되었다. _p.176_
"내 법복 아래에는 판사의 배지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 있다."
언젠가 누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는 이 말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 "좋은 인생이란 다른 사람들 곁에 있어 주는 것이다." _p.61_
1부 나를 만든 것에서 부터
2부 연민,
3부 존중,
그리고 4부 이해에 이르기까지
프랭크 카프리오는 그가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보다 바로 자신 앞에 서 있었던 사람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이야기한다. 사람을 대하고 판단을 할 때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서 깨달음을 준다. 마침내는 관심과 사랑.
책을 읽으면서, 읽고 나서도 내내 머릿속에 떠 오르는 단어는 '가족'과 그 '뿌리', 그리고 '이민자'였다. 지금 이민자들을 대하는 미국의 상황을 보며 더 이민자들이 미국에 뿌리내리기까지 어떤 삶을 살아왔고 그들이 이루워낸 게 무엇인지 기억하고 인정해 주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랭크 카프리오 같은 판사가 세상에는 많아야 한다. 아니, 그런 사람이 많아야 한다. 연민을 갖고 상대의 상태와 상황을 알기 위해 요즘 어떤지를 물어보는 사람이 많아야 한다. 서로에게 영향을 받고 영향을 주면서, 작은 친절이 상대를 구원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차분하게 그렇게 살아야 한다.
법정에서의 연민은 수천 명의 삶을 변화시켰다. 나는 경험했다. 삶에서 연민을 갖는 것은 커다란 변화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_p.293_
<연민에 관하여>를 읽었는데, 이 책을 쓴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시 지방법원 판사인 한 사람을 알았다기 보다, 그가 재판을 통해서 만난 사람들과 일상에서 인연이 맺어진 사람들을 알게되었고, 그가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다. 나 또한 그들중의 한 사람이 되어, 연민을 지닌 너그럽고 친절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기각합니다."
요즘 마음이 빡빡한가요?
주위에 너무 차가운 사람들만 가득한가요?
나도 딱딱한 마음으로 그들과 맞서려고 하고 있나요?
우리가 어디에서 왔음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 지도 알 수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판사 프랭크 카프리오 이야기 <연민에 관하여>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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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랭크 카프리오는 은퇴 이후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법 접근성을 강조했으며, 프로비던스시는 그의 공로를 기려 법정의 이름을 '프랭크 카프리오 법정'으로 명명했다. 로드아일랜드 드주지사는 그를 두고 "정의와 인간애의 조화를 보여준 인물"이라 평가했다. 그는 2025년 8월 2일, 췌장암 투병 끝에 향년 88세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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