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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몽그리님의 서재
  • 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
  • 세이야
  • 15,300원 (10%↓850)
  • 2026-02-19
  • : 631

[ 청춘은 콩트를 타고 ]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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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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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야 소설 | 이지수 옮김 | 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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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앙증 맞은 사이즈에, 좋아하는 색과 마음에 드는 구성, 귀여운 일러스트가 곳곳에 들어있다. 글씨체도 둥글둥글해서 마음도 말랑말랑해지면 좋겠는데, 그게 잘 되지 않는다. <어느 날 책상이 뒤집혀 있었다>는 제목에서부터 짐작할 수 있듯이, '따돌림'이라는 쉽지 않은 사건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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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내일도 계속 뒤집혀 있는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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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괴롭힘이지만 주위 아이들이 다들 그걸 묵인하고 있는 셈이니 그 분위기는 상당히 견디기 괴롭다. 당하는 일 자체는 별것 아니어도 반 전체가 보고도 못 본 척 허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고, 그 때문에 이시카와는 너무나 수치스러웠다. 모두 공범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주범인 듯한 남학생 네댓 명의 얼굴은 자못 만족스러워 보였다. _p.17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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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좋아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모두 친구가 많았고 코미디를 좋아해서 주위에 웃음을 줄 줄 알던 소년 이시카와는 고등학교에서도 친구가 금세 생길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식구들을 걱정시키고 싶지 않아서 혼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고 학교를 절대로 빠지지 않으면서 나름의 정신적 승리감을 맛보려 하였지만 혼자는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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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집단 괴롭힘은 어른이 개입해도 말끔하게 해결되지 않는다. 당사자들끼리 어떻게든 해야 하는 것이다. _p.56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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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슬프지 않아. 분한 거지. 그러니까 우는 건 이제 그만할래. 앞으로 어떻게든 할 거야." _p.83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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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이 책의 저자 세이야는 2018년 개그 콤비를 결성해 일본 최대 개그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해 안방극장의 인기인이 되었다. 정규 프로그램과 드라마,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학창 시절의 경험을 언젠가 책으로 내고 싶다는 소망으로 만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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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서 나온 소설이라 내용이 상세하다. 어떻게 이 힘든 시기를 이겨냈는지 또 이때의 마음은 어땠는지 빠져들어 공감하며 읽게 된다. 역시 코미디를 좋아하는 소년의 성장담이라 슬프고 참담한 현실 속에서도 소소한 웃음이 들어 있다. 또 결국에는 사람들에게 웃을 주면서 소년의 웃음을 찾는 이야기라 희망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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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지 앞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따돌림에 맞선 소년의 뜨거운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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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표지 뒷 날개에 적힌 "지금 터널 속에서 있거나, 그 터널을 지나온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뜨거운 기록"이라는 말과, 띠지 뒤에 있는 "지금부터 인생을 바꿀 콩트가 시작됩니다." 이 말이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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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울고 많이 응원하는 독서였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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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이 담긴 소중한 소설, 보내주셔서 #포레스트북스 #이키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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