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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 스즈키 유이
  • 15,300원 (10%↓850)
  • 2025-11-18
  • : 159,376

[ 괴테를 향한 괴테를 위한 괴테에 의한 삶 ]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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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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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유이 지음

이지수 옮김 | 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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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때문에 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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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의 도이치는 우연히 홍차 티백에서 발견한 괴테의 말이라고 하는 명언의 출처를 알지 못해서 괴로웠고, 나는 그런 도이치를 바라보며 괴테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해서 괴로웠다. 이 책은 괴테를 향한 괴테를 위한 괴테에 의한 도이치 및 그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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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스트> 마지막 장에서는 모든 우주의 시공간이 사랑으로 하나가 됩니다. 하지만 각 각세계는 저마다의 특성을 잃지 않지요. 그것이야말로 괴테의 꿈이었습니다. 그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Love does not confuse everything, but mixes. - Gothe" _p.121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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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앞서 언급한 '괴테를 향한 괴테를 위한 괴테에 의한 이라는 말은 조금 과장된 감이 없지 않은 말이지만 책을 읽고 도이치의 마음과 일상을 따라가다보면 위의 말이 맞구나 싶을 것이다. 괴테를 이토록 사랑할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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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언은 분명 유명한 위인의 유명한 말이지만, 실제로는 익명성과 무개성이 조건이 되는 셈이야. 혹은 맥락에서 떨어져 나왔기 때문에 오히려 온갖 맥락에 적용할 수 있는 활용도 만점의 말이거나. 근데 난 그래도 된다고 봐. 착각이야말로 평범한 말을 명언으로 만들어 준다고나 할까. 요즘 시대에 소설의 한 구절이나 하이쿠 시구, 정치가의 연설, 유행어 같은 게 명언이 되려면 사람들의 '신화력'이 회복되어야 해!" _p.80-81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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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유명한 작가들에 대해 한때 관심이 많았는데 괴테에 대한 건 별로 떠오르지 않아서 속상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인상적이어서 커서 다시 읽었던 기억이 있고, <파우스트>는 글쎄.. 아직인 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 알고 있었더라면 도이치의 마음에 더 이입할 수 있지 않았을까. 물론 도이치는 괴테 연구의 일인자 즉 학자이기 때문에 내가 그 깊이까지는 다다르지 못하리라는 건 자명하지만 아무튼! <파우스트>를 최근에 읽은 독자라면 더 재미있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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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제목 같지 않은 이 소설은, 도이치가 괴테의 명언이라고 쓰여 있는 말( Love does not confuse everything, but mixes. - Gothe)의 출처를 추적하는 과정이 나온다. 자료를 찾아보고, 책을 들여다보고, 지인들에게 연락을 하고, 동료 교수들이나 연구자들에게 물어보고 토론을 하면서 약간은 의아함이 들 정도로 집착을 하게 된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 주변 사람들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도이치의 일상과 함께 자연스럽게 나오고, 끝까지 다 읽으면 도이치의 변화된 모습을 알 수 있으니 괴테와 자신이 상관이 없다고 생각되더라도 책을 덮지 말기를 권한다. 물론 충분히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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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더욱 알 수가 없어졌다. 괴테의 명언도, 딸도, 모든 게 그 말을 못 찾았기 때문이라고 곧장 책임을 전가해 버릴 수 있다는 편리함을 생각하면 끝까지 찾지 못하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 _p.163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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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에 집중을 못했던 감이 있었는지, 나는 책을 다 읽고나서 또다시 맨 앞으로 (prologue) 돌아왔다. 이 책의 시작이자 도이치의 지금에 대해서 나와 있었다. 이걸 알고 소설을 시작하면 더 좋을 듯해서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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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명언이나 괴테에 관심 있는 사람 모여라!

명언이 세상에 이렇게 많이 있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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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프, 포레스트 북스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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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대신읽어드립니다_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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