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코스트
몽몽그리 2025/03/1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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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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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컬 스릴러의 여왕, 테스 게리첸 ]
<스파이 코스트 The Spy Coast>
테스 게리첸 (스파이 소설)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메디컬 스릴러의 여왕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읽지 않을 수가 있겠어! (메디컬 스릴러가 뭔지는 잘 모름 주의)
<스파이 코스트>의 저자 테스 게리첸은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의사 시절 출산 휴가를 보내는 동안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와아- 정말 특이해. 다 잘하면 나같은 평범한 사람은 어떻게 살라고.. 엉엉.
초판 1쇄가 2024년 11월 27일이고 내가 이 책을 12월 초에 읽었으니, 거의 바로 읽은 건데.. 음.. 그때가.. 나라가 엉망인 (뭐 지금도 계속 엉망이지만. 휴우..) 정말 뒤죽박죽인 때였다. 머리가 복잡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 벌컥벌컥 솟아나고 속이 울렁울렁 거려서 뭔가 손에 잡히는 게 하나도 없었는데, 그런 주말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 책이 내 머리를 싹 비워주었다.
재미도 있었고, 집중도 잘 되었으며, 평화로운데 긴장감 가득했고 나중에 으악!! 이렇다고?!!! 하는 지점도 있어서 스트레스가 좀 풀리는 그런 기분이었지! 딱이었지!! #미래지향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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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시골에서 특별한 문제 없이 과거의 밝힘도 없이 그저 평범한 노인들처럼 살아가고 있는 은퇴한 CIA 요원들(스파이들)이 생존을 위해 다시 뭉쳤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아닌 무언가인 척하고 있으며, 몇몇은 그것을 더 잘해 내기도 한다. _p.158_
스파이는 역시 왠지 멋있었고(?!!!),
은퇴한 요원들이라 평화로우면서도 더 비범했고,
읽으면서 숨겨진 스토리에 화들짝 놀랐고, (살아있었다고오? 하는 분위기가 풍길때부터 xx가 진짜 살아있는 건지 아닌지 끝까지 눈 똥그랗게 뜨고 읽음. 으아. 결말은 책 읽으며 확인 요망 ㅋ)
인간적인 모습들에 눈물이 찔끔 나기도 했으며,
나도 옆에서 조용히 '마티니 클럽' 멤버들을 지켜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무엇보다,
30년산 롱몬 위스키의 맛과 향이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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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1. 강력계 형사 제인 리졸리와 검시관 모라 아일스가 등장하는 테스 게리첸의 시리즈가 TNT 텔레비전 시리즈 '리졸리&아일스'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궁금해! 보고싶다!
2. 의사 은퇴고 전업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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