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돈이된다! 스마트스토어]입니다. 진서원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고, 지은이 엑스브레인님을 죄송하지만 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줄 서서 듣는 명강의를 하시는 스마트 스토어 분야의 전문가분이시더라구요. 필명도 멋지네요. 엑스브레인. 전 책을 낸다면 마미스터디로 낼꺼예요. 내 닉네임 놓치지 않을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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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저녁먹고 아빠랑 산책하러 갔을 때 이때다! 하고 책을 들고 쇼파에 앉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밤까지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바로 책 부제목에 저를 이끄는 강렬한 후크가 있었기 때문이지요. 저에게 훅! 들어온 후크는
바로 "영어 강사 효정씨는 어떻게 월 7천만원 매출을 올렸을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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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졸업하고 서울에 있는 한 영어학원에서 영어 강사를 하던 효정씨. 막상 일을 해보니 재밌는 것도 아니고 월급을 받아봐야 자취하는 상황이다 보니 월세 내고 이것저것 빼고 나면 남는 것도 없어서, 부업이 되었든 전업이 되었든 쇼핑몰을 통해서 돈을 더 벌고 싶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딱히 팔고 싶은 것이 있지도 않았던 효정씨는 어떤 아이템을 해야 할지 고민하다 대학 다니기 전까지 시골에서 살았고, 크지는 않지만 조그마한 텃밭에서 채소를 이것저것 심고 키우고 해본 경험을 살려 농산물을 판매해보기로 합니다.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한 지 3~4개월이 지나고 나니 영어 강사 때보다 훨씬 많은 수익이 생기게 되었고, 이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본인이 직접 판매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스토어 창업 1년 5개월이 지난 시점에 효정씨는 1달에 7,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스마트스토어의 상세페에지는 일반 오픈마켓 페이지랑은 다릅니다. 기존은 글과 시진이 합체! 되어 있지만, 스마트스토어는글 따로 사진 따로 작성되는 블로그 글쓰기 형식으로 상품을 들록해야만 상위노출 가점이 부여된다고 합니다. 아닛! 스마트 스토어~너~ 블로그랑 정말 닮아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 이유는 네이버의 강점인 검색 서비스와 블로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서 온라인을 하고 있지 안은 소상공인도 블로그 운영하듯이스마트폰으로 사진 찍고 정성껏 글만 쓰면 누구나 충분히 잘 팔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시작했기 때문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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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거 무슨 다단계 피라미드같은 도식은 뭘까요?
바로 네이버가 지정한 판매자 등급표입니다.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등급은 최근 3개월 누적 데이터를 기준으로 합니다. 굿 서비스는 전월을 기준으로 하며 매월 2일 0시에 적용된다고 하네요. 매달 2일에 바뀌는 시스템이군요. 판매자 등급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상위노출을 비롯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니 굿서비스를 충족시키도록 다들 노력해야겠군요.
전 스마트스토어를 하고 있진 않지만, 지인이 블로그와 스마트스토어를 하고 있어서 이 책을 추천해주려고 해요.
스마트스토어 = 블로그 판매자와 소상공인들을 타깃으로 만든 블로그형 쇼핑몰
오늘 읽은책은 이렇게 요약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