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책을 읽고 줄거리를 요약해 감상문을 쓴 것은 초등학교 방학과제물을 쓴 이후 처음인 것 같다. 이 또한 고영성 작가님과 신영준 박사님의 유튜브와 책을 통해 달라진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이든 해보려고 시도하고 그 임계점을서 작은 성공을 해보니 그것보다 조금 더 큰 성공까지 욕심내보게 되었다.
김미경 따독쇼에 나온 김문재씨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사람들은 쉬운 일은 시작만 보고, 어려운 일은 끝만 본다고 한다. 책을 읽고 끝난 게 아니라 책에서 내가 실천해 볼 수 있는 것들을 믿고 한 번 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도서관 사서 자격증을 취득한 후, 도서관이 더 좋아졌던 나는 우연히 ‘완벽한 공부법’을 보게 되었고, 그를 통해 또 다른 책들과의 연결고리도 찾게 되었다. 재밌는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따끈한 명언처럼 짧막한 글들의 ‘졸업선물’과 나를 성장시킬 ‘일취월장’도 함께 읽어보는 행운을 얻었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 알게 되었다. 습관이란 내가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행동하는 것으로 좋은 습관이 공부나 우리의 직장에서 적용된다면 좀 더 힘들이지 않고 좋은 성적이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든 기본이 중요한 것 같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믿는 것과 실제 알고 있는 것, 즉 자신의 메타인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계속 설명해주셨고, 예전엔 막연하게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완벽한 공부’는 500페이지라는 꽤 두꺼운 책이지만 미리 겁먹을 필요가 없다. 여러가지 채널 등을 통해 익숙한 사례가 나와있고, 처음부터 보면 더 좋겠지만 일단 내가 마음에 끌리는 부분부터 보아도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거실에 있던 TV를 버리고, 핸드폰은 책을 볼 땐 비행기모드로 해놓는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성장하고 만약 당신이 아이의 부모라면 아이에게 멋진 본보기가 될 것이고, 학생이라면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닌 책과 운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까지 찾게 될 것이다. 중간중간 나오는 명언들은 나의 가슴에 내리꽂히고 공부라는 걸 통해 일상생활까지 달라질 수 있음을 느끼고 실천하는 중이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2019년이 밝아온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께 작심삼일의 거창한 계획말고, 내가 성공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성공해보면 어떨까? 계획은 항상 수정되어질 수 있다.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그 길을 반짝반짝 밝혀줄 책이 있으니.. 내 나이 마흔에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너무 행운이다. 난 아직 살아온 시간보다 살아갈 시간이 더 많을 수 있기에
*공부는 학생 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오븐을 샀다면 그것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 공부란 때가 있다는 말이 있다. 지금이 바로 그 때인 것이다.
야수나 개구리가 왕자가 되어 내 앞에 나타나길 바란다면 수없이 많은 개구리에게 입맞춤을 해 봐야 그 중에 왕자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복권에 당첨되길 원한다면 기도가 아닌 복권을 사야하는 것과 같다. 어떤 책을 읽었을 때 좋고 나쁨의 서평에 너무 의존하지 마시길 부탁드린다. 누군가에겐 별하나의 책이지만 누군가에겐 별 다섯개도 모자르는 최고의 책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며, 그 본인 또한 책을 읽어보지 않고는 평할 수 없다. 공부를 잘 하고 싶은 비밀의 씨앗은 사실.. 이처럼 우연히 발견된다. 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는다.
나에게 공부할 마음이 생기게 해주신 두 분의 작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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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내게 선택권이 있음을, 자신을 통제할 수 있음을 공부든 일이든 인생이든 뭐든지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믿을 때. 그 사람은 그 어떤 사람보다 동기화 될 것이며,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기어이 도착할 것이다.
176)살아있는 동기의 불씨는 언젠가 기회가 왔을 때 우리 인생에 다시 시동을 걸어준다.
178)자율성은 일을 춤추게 한다.
스스로 부딪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꼼수는 없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그 분야의 공부를 하는 수밖에..
229)불안을 잠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불안을 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불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거나 글을 쓰는 것이다.[정서 명명기]
237)만일 내게 나무를 베기 위해 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우선 나는 도끼를 가는데 45분을 쓸것이다.
만일 내게 나무를 베기 위해 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우선 나는 도끼를 가는데 45분을 쓸 것이다. 그리고 나는 퀸의 Don‘t Stop Me Now(지금은 날 멈추지마!)를 준비하겠다. 이왕이면 신나게 나무를 팰 수 있도록!!
우리는 어떤 일을 하든 간에 감정에 크게 좌우도니다. 너무 무작정 열심히 하려고만 하지 말고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도 꼭 해보자!!
263)훌륭한 공감능력이 있다는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잘 상상한다는 말이 된다. 어떤 인물의 마음과 성격을 마음속에 그려내는 연습을 많이 할수록 공감능력은 향상된다. 언제 그런 연습을 하게 될까? 바로 소설을 읽을 때다.
모두가 당신의 승리를 원할 경우 승리는 더 쉬워진다. 나는 이기적 이타주의로 멋지게 성장할 것이다.
누군가 당신에게 일찍 일어나길 강요한다면.. 아랫글을...
293)청소년은 어른보다 1시간 반정도 멜라토닌이 늦게 분비돼서 밤 11시가 돼서야 잠자리에 든다. 새벽 6시에 일어나는 학생은 65세 어른이 매일 강제적으로 새벽 1시 반에 일어나는 것과 같다.
집중과 꾸준함 없이는 어떤 성취도 이루기 힘들다.
실천 모멘텀이 강한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것도 좋은 환경 설정이 될 수 있다.
시작이 반이다.
올바른 환경설정이 반이다. 그렇게 인생의 나비효과는 시작되는 것이다. 성공한 뒤 인생을 뒤돌아 봤을 때 그 시작이 방 청소였음에 깜짝 놀라지 않기를 바란다.
기존의 답에 의문을 표해야 하며, 나만의 새로운 해답을 찾아가야 한다. 혼자라도 그 일들을 해내야 한다.
재독은 과거의 자신을 보게 할 뿐만 아니라 변해버린 현재의 자신을 인지시켜준다. 과거 감명깊게 읽었던 책을 펼쳐보라.
움베르트 에코의 반서재
읽은 책만 있으면 무슨 재미로 서재에 가겠냐는 것이다.
읽지 않는 책들이 모여 있는 서재는 매력적이다.
404)한 페이지당 10개의 단어를 모른다면..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사전을 찾지 않고 계속 읽기란 문맥으로 해당 단어의 뜻을 유추해 가는 읽기가 아니라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하면서 시간만 보내기에 불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