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이지만 중요한 점들을 잘 짚어주고 있는 좋은 책. 듣기나 읽기에 비해 말하기, 쓰기, 행동하기는 귀찮아서 미루는 사람들이 많지만, 인풋된 정보들을 내 것으로 활용하려면 아웃풋하는 경험이 꼭 필요하다. 읽은 책에 대해 아웃풋을 남겨두는 일은 귀찮아도 꼭 해야겠다. 일단 이 책부터. ^^
긍정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의 비율을 바꾸기만 해도 일과 인생 결혼생활이 전부 잘 풀린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략)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직장에서 나오는 대화 중 긍정적인 말과 부정적인 말의 비율(긍정 비율)을 조사했더니 3대1의 비율로 긍정적인 말이 많은 팀이 비즈니스에서 아주 높은 이익을 올렸고 서로에 대한 평가도 높았습니다. (중략) 또 가장 실적이 높은 팀은 긍정적인 말을 하는 비율이 6대1에 달했습니다. 부부관계 연구의 대가이자 심리학자인 존 가트맨John Gattman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말을 하는 비율이 5대1을 밑도는 부부는 높은 확률로 이혼에 이르렀고 이러한 긍정성 비율을 바탕으로 이혼 예측을 했더니 94퍼센트가 적중했습니다.- P55
동핀란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평균 연령 71세인 1,449명 개개인에게 평소 얼마나 가십을 말하는지 다른 사람을 욕하는지, 못되게 구는지를 질문했습니다. 그 결과 험담과 비판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높았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험담을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었습니다. 장기간 코르티솔의 분비 수치가 높으면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서 다양한 질환에 걸리는 원인이 됩니다.- P58
적절한 질문을 하는 요령 (1)무슨 질문을 할지 생각하면서 듣는다. (2)상대가 기뻐할 만한 질문, (3)참가자가 기뻐할 만한 질문. (4)논의가 깊어지는 질문. - P89
‘친한 친구’는 세 사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옛날부터 친했던 친구, 직장의 친한 동료, 취미를 공유하는 친구. 각각 한 명씩만 있으면 여러분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상담에 응해줄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려움에 빠졌을 때, 가족처럼 얘기를 들어주고 도와주는 것이 친한 친구입니다. 수십 명과 연결되어 있어도 막상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저 ‘노는 친구’에 불과하죠. (중략) 필자는 100명과 한 번씩 만나느니 ‘강한 유대 관계’로 맺어진 10명과 열 번 만나려고 합니다. 또 ‘강한 유대’로 맺어진 ‘친한 친구’ 몇몇과 보내는 시간을 무엇보다 우선하여 생각합니다. 즉 ‘약하게’ 연결된 삶들에게 쓰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강하게’ 연결된 몇몇과 깊은 관계를 맺는 걸 최우선으로 하는 겁니다.- P113
인터뷰를 하면 "가바사와 씨의 인생에서 가장 큰 실패는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그러면 필자의 대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실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실패한 적이 없다니 거짓말이야’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정말로 ‘실패했따’고 후회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가 큰 실패를 하지 않았다는 증거죠. ‘게임 오버’가 아닙니다. 지금도 게임은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P306
‘에러Error’라는 코인을 10개 모으면 다음의 단계로 넘어간다. 인생이 그러한 게임이라고 한다면 성장을 하고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시도를 많이 하여 에러 코인을 많이 벌면 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사람들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않아서 ‘에러’ 코인이 전혀 늘어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언제까지고 그 상태 그대로입니다. 성장도 하지 않고 즐거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며 연인도 생기지 않고 수입도 늘어나지 않습니다. 단, 이 세상에는 ‘실패’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뜻대로 잘되지 않은 일’ ‘부득이한 결과’는 ‘실패’가 아니라 전부 다 ‘에러’입니다. 에러의 원인을 조사하고 에러 방지 대책을 세우고 재도전하면 되는 것입니다. 에러에 대한 피드백을 계속하면 그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P307
사고와 재해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명한 법칙으로 ‘하인리히 법칙’이 있습니다. (중략) 큰 사고’ ‘작은 사고’ ‘위험천만한 사례’는 1:29:300의 비율로 일어납니다. 즉 ‘큰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작은 사고’를 줄여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험천만한 사례’를 줄이면 되는 것입니다. (중략) ‘위험천만한 사례’가 일어났을 때는 반드시 보고하도록 의무화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자주 발생하는 위험천만한 일에 대해서는 주의를 환기시키거나 안전 매뉴얼을 변경하는 등의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중략) 직장에서의 중대한 실수나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자주 일어나는 위험천만한 실수를 하나라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P339
일기를 쓰면 많은 이득을 얻을 수 있다. (1)아웃풋 능력 향상 (2)자기 통찰력, 스트레스 내성 향상 (3)즐거움을 발견하는 힘 (4)스트레스 발산 (5)행복도 향상- P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