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텍스트 밖에 있는 것들에 대해 말해보자(하고싶으니까)
아무리 그럴듯 하게 지어내봐도
상상계는 논리의 형식을 빌려 존재하는 실제계와 크게 다를 수 없다
그럼 나는 도무지 비논리적인 세계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는것인가?
비트겐슈타인의 '논리철학-논고'적으로 보면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라고 했으므로 나는 입닫고 조용히 있어야겠지만 그의 후기 철학적 관점에서는 가능하다
영화에 자주 나오는 '피'에 대해 생각해보자(아니 제가 자주 보는 영화에서는 피가 잘 안나오는데요? -존중입니다. 취향해주시죠)
우리는 흐르는 피를 보며 그 피의 영화속 의미에 대해 사유하지, 피의 개념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이 의미적 사유가 논리 밖에서 상상과 실제를 연결해주는 기호이자 다리이다
학부때 친구따라 드나들던 신촌 서ㅇ대도서관이 생각나는데 아마 비트겐슈타인때문인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