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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on de meowry

식물학자가 아니고서는 이 코발트블루 난초가 얼마니초가 얼마나 특별한나 얼마나 예민한 식것인지 아마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난초가 얼마나 예미,
물인지 알아야, 완벽한 양의 햇빛과 딱 적당한 양의 물이 어.
면 죽는다는 것을 알아야, 파란색 난초 꽃이라는 것이 얼마나존재 불가능한 것인지를 알아야 이 식물이 기적이라는 것을알 수 있으니 말이다. 그 예민한 난초가 다른 어떤 식물도 살지 못할 때 싹을 틔웠다는 것, 토양에서 그 해로운 화학물질들을 빨아들이고는 쉬리릭 휘저어 아름다움으로 바꾸어 놓았다는 것의 의미를 말이다.
하지만 아마도 식물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 해도, 누구드그 놀랍도록 파란 들판에 서 있기만 해도, 그 꽃이야말로을 것이다.
「악의 한 형태임을 그저 알 수 있
나는 이 탐구의 마지막 관찰 내용을 분석할 것이고, 우리는 앞을 향해 흔들릴 것이다. 항상 변하는, 항상 성장하는우리 자신에게로 나아갈 것이다.
하지만 이때 이 온실에서, 생명과 빛과 두 번째 기회들로 가득 한 곳에서, 우리는 괜찮았다. 깨어지는 것들을 언제나 지킬 수는 없다. 마음도 달걀도 부서지고 모든 것은 변하지만, 어쨌든 우리는 계속 나아간다.
왜냐하면 과학이란 질문을 던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그 답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차가운 자석이 사실상 가장 자력이 좋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꼭 여러해살이식물이 겨울에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저 다 괜찮아지는 때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과 비슷하다. 차가움 속에 그런 힘이 있다는 게 어쩌면 그리 놀랄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언젠가 자신이 다시 괜찮아지리라는 것을 아는 일이, 그래서 햇빛 속으로 다시 나갈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일이 때로는 그 무엇보다 강한 일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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