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인 협상.
mayman 2003/09/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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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종류의 책을 굉장히 싫어한다. 그런데 왜 읽었느냐고 묻는다면, 그나마 빌려읽었으니 다행아니냐고 대답하고싶다. 요즘 푹 빠져있는 천재유교수의 생활이라는 만화책을 빌리려다가 바다색같은 파란표지에 그만 충동적으로 빌려버린 이책. 뻔한책은 너무 싫다. 누가 내 치즈를~ 시리즈도 구역질나고,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1,2권도 역겹다.
하지만 적어도 이책에 점수를 주고싶은점은 협상은 이기기위한 것이 아니라 양자 모두의 만족을 위한 것이라는 점이다. 나만 이기기 위한 협상이 아니라 모두가 이기는 협상. 게다가 이 저자, 유머실력이 뛰어나다. 허브라는 이름도 마음에 든다. 빌려읽은 이 책. 연체료가 꽤 많이 나왔을것같다. 그래도 명색이 협상에 대한 내용을 읽었는데, 연체료문제를 가지고 대여점주인과 협상을 좀 벌여보아야겠다. 허브, 행운을 빌어주시게.
may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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